SK텔레콤이 스마트홈 인증주택 2호 사업자로 지희산업을 선정하며 스마트홈 서비스 대중화의 발판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 인증주택'은 주택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시 기본 설치항목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주택을 말한다. 이번 지희사업은 지난 7월 1호 인증주택으로 선정한 정우건설산업에 이어 두 번째다.
SK텔레콤과 지희산업은 이번 계약으로 최대 10,000개 이상의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우선 미사강변지구 오피스텔에 가구당 6개(코맥스 비디오폰/도어락, 반디통신 스마트스위치, 이지세이버 스마트콘센트, 서준전기 스마트에너지미터, Z-wave 브릿지), 총 3,000여개의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TF장은 “스마트홈 인증주택 사업으로 홈 IoT 플랫폼 산업 생태계의 확산과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중소 상생을 통해 우리나라 홈 IoT 산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희산업 정호욱 대표이사는 “오피스텔 등의 주택이 ICT 기술을 만나 최첨단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홈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추경미 기자(ckm@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