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CSLF 장관회의 개최...온실가스 감축 위한 CCS 활성화 방안 논의

2015.11.05 16:03:52

 

그림. 탄소포집·저장기술(CCS) 가치사슬

 

 

이산화탄소처리(CCS) 산업 발전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제6차 이산화탄소처리 리더십 포럼(CSLF) 장관회의'가 11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23개국이 참여해 CCS 기술동향과 국제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12월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한 달 앞두고 개최된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CS의 필요성과 국제적인 공동노력을 강조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는 자리였다.

 

우리나라도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CCS를 에너지신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산업부는 최근 5년간 약 1300억원을 CCS 기술개발과 실증에 지원했으며, 10MW급(연간 7만톤 CO2 포집 가능) 포집플랜트 2기 건설, 해저지중 소규모 주입 실증 등 대규모 포집-저장 통합실증을 준비해왔다.

 

산업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국내에 대규모 CCS 통합실증을 위해서는 경제성, 안전성, 법·제도, 국민적 합의 등이 필요하다"며,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해외사례들을 살피고,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CCS를 산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캐나다 천연자원부 혁신·에너지기술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간 에너지기술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CCS를 포함한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양 국가가 협력 강화할 것을 논의했다.

 

 

추경미 기자 (ckm@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