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Yuneec International(이하, YUNEEC)이 올 7월 출시한 드론(제품명, TYPHOON Q500+4K) 신제품을 출품했다. 1999년 홍콩에서 설립된 YUNEEC은 드론과 전기항공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이 제품은 리모콘 방향으로 드론이 따라가는 ‘Follow Me’ 기능과 버튼 한번 클릭으로 리모콘의 근처에 착륙하게 하는 ‘리턴홈’ 기능, 그리고 드론 수동 조종 시 항상 조종자를 바라보게 하는 'Watch Me' 기능을 제공한다.
3축 GIMBAL이 내장된 ‘CGO3+GIMBAL CAMERA’는 4K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1200만 화소를 자랑한다. 특히 슬로모션 촬영 기능을 통해 FHD 1080P 120fps의 슬로모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드론을 수동 조종하고 촬영한 영상을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는 ‘ST10+Personal Ground Station’과 CGO2+GIMBAL 카메라를 지상에서 사용하기 위한 ‘CGO SteadygripTM’가 제공된다.
YUNEEC의 패트릭 러(Patrick Law) 아시아 마케팅 총괄이사는 “아직 아시아 지역에서는 당사 제품의 인지도가 높지 않다. 올해에는 프로모션에 집중해 27개의 아시아 지사를 6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한국 시장은 하이마트와 이마트 판매를 시작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INTEL에서 6천만 달러를 투자받은 YUNEEC는 INTEL과 함께 새로운 드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