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라이프 이즈 온(Life is On)’을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선포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에너지 소비방식과 산업공정을 개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하고 운영 인텔리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자동화 및 제어 기술을 최적화하고, 원격 관리를 한 단계 향상시켜 각 가정, 제조설비, 데이터센터, 빌딩이 의사결정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충분히 생성하여 정보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또 “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운영 인텔리전스”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와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AT&T, 시스코, GE, IBM, 인텔 등의 사물인터넷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는 산업인터넷컨소시엄의 이사회에 선정됐으며, 향후 업계 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인터넷 도입 가속화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 하에, 홍콩과기대-MIT 리서치 얼라이언스 컨소시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이 직면한 새로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