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분야 비즈니스 전문전시회인 ‘2015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이하 MATOF 2015)’이 국제전시연맹(UFI)로부터 지난 9월15일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UFI는 1925년 설립된 전시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83개국 650여 개의 전시전문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UFI는 인증 전시에 대하여 공인된 회계 기관으로부터 정기적으로 회계 감사를 받기를 요청하고 있으며 해당 전시회에 대해 최근 3년간 또는 3회의 전시에 대해 해외 참가업체, 바이어 수, 전시 운영 사항, 홍보제작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전시 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MATOF는 이번 UFI 인증전시회 지위 획득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며 국내 여타 기계 산업 전시회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MATOF 2015는 국내 제1의 공작기계 생산지인 경남 창원에서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로보, 케이엠코퍼레이션, 와이에이치비에코 등 국내 건실한 기업들이 절삭기, 제어계측기기, 관련기기 부문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 특별관도 구성된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