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10월 초에 개최되고 있다. 2014년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실적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42.8%), 2014년 국가 수출의 6% 차지(323억달러), 국내GDP의 3%(41조5천억원), 고용인원 약 12만7천만명 등을 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디스플레이 산업 관계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범용제품 시장 성숙에 따른 수요 정체 및 경쟁국의 거센 추격으로 직면한 위기를 합심해 극복하고, 앞으로도 세계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과를 치하하고, 휘는 제품(플렉시블) 등 차세대 기술혁신,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한 신시장 창출,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등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투자 확대 차원의 제도 개선 및 세제 지원,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 및 고급인력 양성 지원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솔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