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머스팜(Former’s Farm)은 모두에게 작은 행복을 주고자 하는 3D프린터 제조업체이다. 이들은 3D프린터로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고 타인과 공유하는 신나는 세상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포머스팜은 3D프린터와 관련된 독특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한 청년창업사관학교 3기에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골프존이 운영하는 벤처창업보육센터인 티박스(T’BOX)에서도 지원을 받은 유망 벤처기업이다.
2013년 7월 제1회 3D프린터 제작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2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우수벤처기업으로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작년 12월과 올해 2월에는 3D 프린터 스프라우트의 CE인증과 KC인증을 각각 획득하여 품질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5월에 부산시 ‘미래성장 동력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6월에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했던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특화지원을 받아 미래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6월에는 FFF 방식의 저가형 3D프린터 스프라우트 미니를 출시했다.
스프라우트 미니
스프라우트 미니는 말 그대로 스프라우트의 작은 버전이다. ‘작은 스프라우트가 맵다. Little SPROUT, Great Qual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스프라우트 미니는 100×100×100mm까지 출력 가능한 저가형 3D프린터이다.
252×230×260mm의 작은 프린터 크기와 7K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과 공간 활용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작지만 뛰어난 출력 품질을 위해 오토 레벨링 기술, LM 가이드, 초경량 노즐 마운트를 사용했다. 3D프린터 사용에 있어 가장 중요하지만 어려운 레벨링 과정을 자동으로 해주는 오토 레벨링 기술의 도입으로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더 좋은 품질의 출력물을 출력할 수 있게 했다.
스프라우트
프리미엄 가정용 3D프린터 스프라우트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235×200×200mm인 큰 출력 사이즈로 고성능을 자랑한다. 스프라우트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편의성이 좋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편하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국내 최초로 USB 메모리를 지원하며, 3D프린터 최초로 한글 지원 LCD를 탑재하여 사용자들이 3D프린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스프라우트는 ‘내 방 안에 있는 나만의 연구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되어 소음이 적으며, 출력의 다양성, 정확도, 품질을 높였다. 샤프트의 마찰음과 팬의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다양한 출력을 할 수 있도록 싱글 노즐뿐만 아니라 듀얼 노즐을 지원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