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V 2015, “모바일서 기회를”…O2O 시장 노린 신기술 경합

2015.10.13 13:16:53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IT기술 전시 수출 상담회인 ‘2015 글로벌모바일비전(GMV)’이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ICT 관련 업체 227개 사가 참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제네럴 일렉트릭 헬스케어(GE Healthcare), ZTE, 바이두(Baidu), NTT, 후지쯔(Fujitsu) 등 40개 국 250여 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내실있게 진행됐다. 올해 8회째를 맞은 글로벌모바일비전은 모바일 플랫폼·어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액세서리,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모바일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전시회와, 전 세계 유력 바이어와 전시회 참가 업체 간의 맞춤형 수출 상담회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전시회에서는 스마트빈의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한 보안 USB ‘락킷 시리즈(LOCKIT SERIES)’와 제품 이미지를 3D로 촬영해 360도 어느 방향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태원이노베이션의 3D 스캐닝 플랫폼 ‘어필룩(Appeal Look)’, 손을 대지 않고도 동작만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매크론의 동작인식기술 등 최신 기술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 경기, 강원 등 9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스타트업 48개사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특별관’에 참가하기도 했다.


‘Mobile Everywhere, Take your Chance(모바일과 융합되는 모든 것에 사업의 기회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GMV 컨퍼런스에서는 IoT, 핀테크 등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테마로 모바일 융합 분야의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SK플래닛의 서진우 사장은 ‘O2O와 동행하는 현재와 미래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는 자리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호 보완으로 O2O가 기존에 없던 수요를 발굴하는 혁신을 이뤘고 제한적인 공급자에서 범용적으로 공급을 확대했다”며 “정확한 타겟팅과 실시간 반응 확인 등의 마케팅 효율 혁신까지 불러왔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특히 “기술의 진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O2O’가 수요, 공급, 효율의 혁신을 통해 생활의 변화와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INTEX 김상욱 부사장은 “올해 GMV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하여 역대 최대의 수출 상담 실적이 기대된다”며 “향후 GMV를 모바일월드콘그레스(MWC)와 같이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모바일 기술 전시 상담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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