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8월 7일 제1차 ‘무인이동체 발전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여 무인이동체 사업 종합조정 방안 및 2015-2016년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처별로 수행중인 무인이동체 사업을 점검하고 종합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세부 과제의 2015년 추진현황 및 2016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종합조정 방안으로는, 부처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협의회를 통해 중복성 및 연계방안을 검토하고,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여 예산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자문회의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2015년도 현황과 2016년도 계획을 수립하여 2016년도 예산 확보 및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과 주파수 분배, 실증시범 사업 및 제도 정비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50kg 초과 무인기 개발을 위해, 고속 수직이착륙 무인기(틸트로터)의 실용화 개발 추진, 시험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비행종합시험장 구축, 지상제어용 주파수 확보 및 기술기준 마련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30kg 이하급 무인기 개발을 위해 소형드론 성능향상을 위한 핵심부품 및 공통 플랫폼 개발·보급, 재난·치안용 무인기 개발 및 공공구매를 통한 수요 확대 추진, 무인비행장치 대상 안전성 검증 및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실증 시범사업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공통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고 신뢰성 통신 및 보안 소프트웨어(SW) 등 다종 또는 다수 무인이동체간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공통기술 개발, 신개념 무인이동체 원천 요소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npnt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