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베로 소프트웨어와 D-Cubed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베로 소프트웨어는 툴링, 제품 엔지니어링, 판금 가공을 위한 CAD/CAM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베로는 D-Cubed AEM(Assembly Engineering Manager)과 CDM(Collision Detection Manager)을 통해 자사의 금형 전용 소프트웨어인 VISI 21 내에서 더욱 정교한 모션 시뮬레이션 연구가 가능해졌다.
또 이번 통합으로 베로는 D-Cubed 컴포넌트 적용을 더욱 확장해, D-Cubed 계열의 모든 6개의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됐다. 현재 베로는 D-Cubed 3D DCM(Dimensional Constraint Manager)을 이용해 VISI 내의 어셈블리 부품 포지셔닝에 활용하고 있다.
D-Cubed 2D DCM은 최근 베로의 Edgecam 시스템에 설치돼 파라메틱 스케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D-Cubed를 통합한 다른 제품으로는 Alphacam, Cabinet Vision, Radan 등이 있다. 또한 베로는 세계 정상급의 지리모델링 커널인 Parasolid 소프트웨어와 지멘스의 JT 파일 포맷을 이용하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CTO인 폴 시킹 수석 부사장은 “D-Cubed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높이기 위해 베로와 우리 팀원들은 20년 이상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이런 오랜 협력 연장선에서 AEM과 CDM을 성공적으로 베로의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