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LTE 월드 서밋 2015의 LTE 어워드에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LTE 월드 서밋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LTE 컨퍼런스다.
LTE 월드 서밋 기간 중 시상되는 LTE 어워드는 올해로 6회째이며, 전 세계 LTE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하는 LTE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KT가 선보인 ▲GiGA LTE(이종망 융합기술) ▲3CA LTE (3개 대역 주파수 묶음기술) ▲LTE 무전 통신 ▲eMBMS(LTE 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등 핵심 기술들이 글로벌 LTE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은 것이다.
KT 파워텔이 순수 국내 기술로 상용화한 IP기반 LTE 무전통신 서비스(파워톡 2.0)는 KT의 LTE망을 기반으로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 도서산간 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실시간 영상 통신과 재난 현장 상황 공유에 필수적인 eMBMS는 KT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재난망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검증도 마친 상태다.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박재윤 상무는 LTE 월드 서밋 2015 현장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KT는 고객 중심의 기술을 선도 개발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LTE 기술 발전은 물론 5G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솔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