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비전포럼2015 개최...금형산업 정보 공유.협력의 장 열었다

2015.08.03 08:27:40

한국금형비전포럼 2015


금형산업 대·중소기업 간에 기술을 공유하고 금형인들이 서로 교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금형기술사회가 주관하는 ‘한국금형비전포럼 2015’가 200여명의 금형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초정인사 특별 코너, 금형기술사 코너, 후원사 신기술 코너 등 총 17편의 강연이 발표되어 금형 기술인의 높은 기술 역량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금형기술사회가 지난 7월 3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한국금형비전포럼 2015(The Korea Mold & Die Vision Forum 2015)를 개최했다.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금형비전포럼은 금형 제조업과 관련된 국내 최고의 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연구 결과물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명실공히 금형 분야 최고의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스마트 금형기술’이라는 주제로, 뿌리산업의 핵심인 금형산업의 발전과 기술 역량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금형기술사회 유중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메르스 때문에 나라 전체가 어수선하고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 한국금형비전포럼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가 금형을 위해 일하는 모든 개인 및 기업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금형기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금형기술사회가 주관하는 한국금형비전포럼은 세계 금형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금형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고 소중한 자리”라며, “금형기술사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금형조합도 앞으로 한국금형기술사회와 보다 긴밀한 협력으로 국가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경기테크노파크 윤성균 원장은 “한국금형비전포럼을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하게 돼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금형산업을 비롯한 뿌리산업이 경제 발전의 초석이라는 생각 하에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테크노파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도의 유영희 회장이 ‘스마트 금형기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NCS확산지원단 김진실 단장이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라는 주제로 국가 정책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을 했다.


기술사 코너에서는 수원과학대학교 황한섭 교수가 ‘엔지니어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지식의 실전적용사례’를 발표했으며, 이노비즈경영컨설팅 정문기 전문위원이 ‘사출 불량 문제 검토 기법 및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동환 책임연구원이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자동차 시트 부품 성형기술’를 소개했으며, 화신테크티피 이태길 생산임원이 ‘표면처리 후 초고강도강 센터필러 프레스 금형의 효율적 보정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동영통상 등 후원사들의 최신 제품 및 신기술 소개가 있었다.


한편, 이번 한국금형비전포럼에서는 17편의 강연 발표와 함께 후원사의 마케팅 공간으로서 16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되어 활발한 상담과 비즈니스가 이루어졌다. 또한 후원기관의 경품협찬으로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등 풍성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


▲ 개회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국금형기술사회 유중학 회장


▲ 후원사 전시부스에서는 상담과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스마트 금형기술과 ISO


기조강연을 한 유도의 유영희 회장은 플라스틱 금형 사출기 부품을 제작하는 유도실업을 설립,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핫러너 시스템 분야 세계 1위의 대표기업인 유도그룹을 일구어냈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날 포럼에서는 스마트 금형기술과 ISO에 대해 강연을 했다.


현재 대량생산이 가능한 양산성이 제일 높은 방법은 플라스틱으로 금형을 만들어서 사출을 하는 것이다. 사출은 배럴에서 수지를 가열하여 겔 상태로 바꾸고 사출기에 압입시킨 후 빨리 냉각시키는 것이 생산성의 핵심이 된다. 따라서 금형을 열교환기로 보면, 스마트 금형이란 열교환 능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금형은 같은 시간 안에 몇 개를 동일하게 제작할 수 있는지로 말할 수 있다.


사출 금형에서는 수지를 얼마나 빨리 스트레스 없이 금형에 압입시키는 채널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하나의 과제이고, 동시에 이것을 빨리 굳게 하는 것이 또 다른 과제이다. ISO란 유도에서 개발한 상품명인데, 실제로는 X, Y, Z축을 각각 45°로 기울여서 보는 설계 용어이면서 이러한 것들을 입체로 바라보고 3D 형태를 이해하여 최적의 채널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미이다.


ISO는 플로 채널과 쿨링 채널 2가지로 구성된다. 효과로 보면 핫러너의 성형 밸런스를 확보하고 유로 내부에서 수지 유동 시 핫 스폿을 제거하며, 유로의 표면조도 관리가 가능하고 수지의 스트레스가 감소된다. 쿨링 채널에서는 자유로운 형상의 냉각 채널을 구현하며, 냉각 시간 및 사이클타임을 단축하고 변형 및 수축이 감소된다.


▲ 금형조합 등 후원기관에서 협찬한 경품추첨 행사


▲ ‘스마트 금형기술’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유도의 유영희 회장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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