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국기계전 성황리 개최, 중국시장 수출 확대 계기 마련

2015.07.28 14:24:45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개최된 ‘2015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5억4천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4천1백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에서 기계산업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대구광역시, 발전 6사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를 비롯하여 인곡산업, 멀티스하이드로, 아이디에이치, 대신기계 등 국내 기계업체 6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공작기계, 엔드밀, NC 인덱스 테이블 등 국내 우수 기계류를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로터리 조인트 생산업체인 멀티스하이드로의 남상건 대표는 “단순히 시장의 트렌드를 쫓아가기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정신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참가한 유도 전동기 제조업체인 정우전기의 김신호 대표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한․중 화력발전 파트너링 플라자’가 개최되어 국내 발전기자재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전시 둘째 날인 15일, 진흥회, 한국동서발전,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동 행사에는 국내 발전기자재업체 19개사와 중국의 상해전기, 화동전력 설계원 등 9개의 대형 화력발전사를 초청하여 13백만 달러의 상담과 8백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번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한․중 FTA 체결로 주요 품목의 관세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계류의 대중 수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일반기계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전시개최를 통해 기계업계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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