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가스터빈엔진 차세대 LNG운반선 개발

2015.07.21 10:51:06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 선급기관인 영국 로이드선급협회로부터 GE사의 새로운 가스터빈시스템을 장착한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받았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E항공 마린사업부는 4.5MW부터 52MW 사이의 항공파생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세계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개발된 LNG운반선은 GE 가스터빈 기반의 새로운 ‘COGES(COmbined Gas turbine, Electric&Steam)’이 최초로 적용돼,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으로 선가를 낮추고, 선박 능력을 향상시켜 최근 업계 화두인 ‘친환경’, ‘고효율’, ‘안전성’ 등을 모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은 별도의 배기가스처리장치 없이 환경규제인 IMO Tier Ⅲ를 만족시켜, 처리장치에 대한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적용 시 약 200억원(20년 운항 가정)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스터빈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무게를 최대 60%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선박 성능 향상에 따른 선박 운영비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점화연료가 필요 없고, 윤활유 등의 유지비용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현수 현대중공업 전무(중앙기술원 원장)는 “이번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은 세계 최고의 선박기술력을 가진 현대중공업과 가스터빈 분야 선도기업인 GE의 합작품”이라며 “앞으로 대형 컨테이너선에도 적용하는 등 꾸준한 기술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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