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7월 13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제조업 혁신이 확산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스마트공장 구축업체인 신흥정밀을 방문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은 정부의 핵심 개혁 과제인 ‘제조업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현장 행보는 혁신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먼저 윤 장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현황과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팩토리랩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경북센터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주요 특화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윤 장관은 “경북센터 같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을 촉진하는 모범 사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윤 장관은 경북센터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신흥정밀을 방문하여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작업 공정 시설들을 시찰했다. 신흥정밀은 사출금형 제작 전문업체로, 사출 금형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여, 약 24%의 납기 단축, 50%의 불량률 감소 성과를 얻었다.
이어서 윤 장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에서 구미지역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최근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을 소개하고, 수출 부진에 따른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