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Internet of Things)용 무선 접속 솔루션 전문 기업인 실리콘랩스는 듀얼모드 방식의 Bluetooth® Smart Ready 모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스마트 및 블루투스 BR/EDR(Basic Rate/Enhanced Data Rate) 무선 기술을 통합해 설계시간, 비용, 복잡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유연성을 임베디드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실리콘랩스의 블루기가(Bluegiga) 신제품인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Bluetooth Smart Ready) BT121 모듈은 블루투스 RF,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무상 제공되는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과 사용하기 쉬운 BGScript™ 스크립트 언어로 지원되는 온보드 블루투스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전 인증된, 고집적,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BT121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모듈 및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기능의 플러그앤플레이 블루투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시장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개발 비용과 규격 시험 통과를 위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BT121 모듈은 블루투스 BR/EDR만 지원하는 기존의 디바이스로의 연결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커넥티드홈, 보건 및 피트니스, 웨어러블, PoS 단말기처럼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기존 스마트 폰, 태블릿, PC 수백만 대에서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 기술이 지원하지 않는 블루투스 클래식 기술의 높은 스루풋을 요구한다.
BT121 모듈은 초저전력 및 고속 데이터 속도가 필요한 블루투스 접속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두 가지 영역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블루투스 SPP 또는 Apple® iAP2만 지원하는 기존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는 디바이스에도 연결할 수 있다.
BT121 모듈은 최고 400m의 송수신 통달 거리, 저전력 ARM® MCU를 비롯해 인증받은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프로토콜 스택을 고성능 블루투스 무선 기술과 함께 소형 11mmx14mm 표면 실장형 패키지에 집적함에 따라 매우 작은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모듈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블루투스 설계시 BT121 모듈을 사용하면 RF 또는 블루투스 프로토콜 개발에 대한 전문 기술이 필요 없어진다. BT121 모듈은 외부 호스트 MCU와 함께 페리페럴로 사용되거나, 블루기가 BGScript 스크립트 언어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내장 MCU에 구현할 수 있어, 최소한의 외장 부품으로도 독립적인 설계가 가능해진다.
실리콘랩스의 무선 모듈 제품 사업부의 리쿠 메탈라(Riku Mettälä) 총괄 매니저는 “신제품인 BT121 솔루션은 무선 설계에 블루투스 스마트와 BR/EDR 커넥티비티를 간단하고 쉽게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은 전력에 민감한 PAN(Personal-Area Networking)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매우 광범위하게 채택되는 무선 프로토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블루기가의 무선 기술 전문성을 활용하여, 우리는 새로운 블루투스 모듈과 소프트웨어 스택을 소개함으로써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대대적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oT 분야의 저전력 무선 커넥티비티 사업 기회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