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마우서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Inc.)는 일본 도쿄에 고객 지원 센터를 개설했다. 마우서 일렉트로닉스는 이를 통해 일본 내 지역 제조사 파트너들과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 대고객 서비스와 지역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마우서 일렉트로닉스는 이로써  아시아 태평양의 8개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21개의 고객 지원 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마우서 일렉트로닉스는 일본을 혁신적 테크놀로지의 강력한 시장으로서 현지의 설계 엔지니어들과 중소 규모 생산 비즈니스의 성장이 마우서 일렉트로닉스의 모델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고 있다. 마우서 일렉트로닉스는 그 동안 일본의 고객들에게 Mouser.com와 다른 아시아 지역의 고객 지원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마우서 일렉트로닉스 사장 겸 CEO인 글랜 스미스(Glenn Smith)는 “마우서 일렉트로닉스는 작년에 일본에서 36% 성장했으며, 고객성장률도 23% 늘어났다. 일본은 로봇과 자동차 분야에서 개척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당사는 일본 내의 글로벌 선두 제조사의 엔지니어들에게 거대한 라인업에 최신 반도체와 전자부품을 더욱 신속히 지원하고자 한다. 마우서의 원스톱 구매와 약 3일 정도의 빠른 배송 서비스는 이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주문량에 초점을 맞춘 다른 많은 유통업체 들과 달리,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설계에 집중한다”고 설명한 스미스 사장은 “대량 생산이 중국으로 이동함에 따라, 일본에서는 오히려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 엔지니어의 숫자가 증가해왔다. 중소 규모의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량과 첨단 기술의 설계들이 전자공학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일본에서 현지의 센터를 통해 보다 긴밀한 서비스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Mouser는 무라타, 파나소닉, 도시바, 다이요유덴, TDK, 롬, 오므론과 같은 일본 제조사 및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아날로그 디바이스, 알테라, NXP, 온세미컨덕터 등의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500개 이상의 브랜드의 가장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Mouser의 일본 내 Mouser.com 웹사이트 온라인 구매 고객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전년 대비 놀라운 연간 성장률이 일본의 지역 고객 지원 센터를 개설한 배경이다. 이 새로운 센터는 기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려는 마우서 일렉트로닉스의 마케팅 효과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