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오정일반산업단지 몰드밸리 내에 ‘한국금형센터’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9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부지 내에서 ‘한국금형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산업정책실장, 경기도 김희겸 행정 2부지사, 부천시 김만수 시장, 원혜영 국회의원 및 금형업계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금형센터는 국비 270억, 도비 50억, 시비 263억, 민자 35억 등 총 618억원을 들여 총 부지면적 1만1,758㎡, 건축연면적 9,03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금형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산업으로, 자동차·각종 가전제품·첨단 스마트 IT 기기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 효자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산업이며 국가경쟁력 확보의 핵심기술이다.
동 센터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수도권 금형기업의 시험생산(Try-out), 가공․측정, 설계․해석,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업계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업계의 애로기술 컨설팅 및 첨단 금형 R&D를 통해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