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할로겐램프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자 할 때 걸림돌이 됐던 LED의 열 분산 문제가 해결됐다.
GE라이팅 코리아에서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 LED MR16 제품은 바람개비를 연상시키는 제품 디자인을 적용해 방열 기술을 한층 높였다.
▲ GE의 방열 기술을 접목시킨 바람개비 형태의 GE LED Value MR16
GE라이팅 코리아가 기존 할로겐 트랜스포머와 완벽 호환으로 별도의 트랜스포머 교체 없이 LED조명으로 변경 가능한 GE 벨류(Value) MR16과 에코(Eco) MR16을 출시했다.
GE라이팅 코리아는 이미 LED전용 드라이버 사용으로 LED MR16 조명이 가졌던 고질적인 문제인 점등 불량 및 빛 끊김, 플리커 문제를 해결하여 부드러운 밝기 조절(디밍 기능)을 제공했던 ‘GE 디머블(Dimmable) MR16 키밍(Kimming Korea no1 Dimming)’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할로겐램프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싶었던 사용자들이 제기했던 호환성과 불안정한 빛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할로겐을 대체 할 수 있는 빛 감까지 제공 가능하다. GE 디머블, MR16키밍은 LED가 갖은 에너지 효율 측면의 장점을 넘어 빛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세심함이 녹여 있다.
GE라이팅 코리아는 기존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LED MR16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GE LED 벨류 MR16은 바람개비를 연상시키는 제품 디자인으로 LED가 충분히 열을 분산시키지 못하는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국부 조명 성격으로 제품의 일렬 설치가 일반적인 MR16조명의 특성에 맞게 SDCM(Standard Deviation of Color Matching, 배색표준편차) 색상 제어 기준을 5 등급으로 맞혀 제품 설치 시 생길 수 있는 고르지 못한 빛 편차를 최소화 하여 안정적인 빛 감 제공이 가능하다. 제품상에 SDCM 에 대한 별도의 표기가 없으면 시중 MR16은 8 등급이 일반화되어 있고 백화점 등 최고급 상점에서는 보통 2~3등급의 제품을 사용한다.
GE LED 에코 MR16은 기존 할로겐 20W, 35W 그리고 50W까지 대체 가능한 2.2W, 2.7W 그리고 5.5W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2.7W 제품은 최대 250lm(루멘)으로 타사 LED MR16 4W급의 광속이고 제품 효율은 평균 90lm/W(루멘퍼와트) 이상이다.
GE LED 벨류 MR16과 에코 MR16 모두 GE라이팅 취급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벨류인 경우는 1만원 대에, 에코는 5,000원 선에 구매 가능하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