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LS산전에 고압직류차단기술 기술이전

2015.06.02 10:34:10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LS산전은 지난달 21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이학성 LS산전 CTO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류(DC) 차단 기술’ 관련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DC 차단기 및 초고압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통한 신시장 선점에 나섰다.


직류 송전 기술은 기존의 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제어가 가능하고, 장거리 송전의 경우 손실이 적다. 특히, 서로 다른 전력망을 연계할 수 있어 국가간 계통연계에 활용하거나, 반대로 전력망을 분할해 고장이 파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차세대 전력전송 개념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2년 유럽 중전기기 업체인 ABB가 HVDC용 DC 차단기 기술을 발표한 후 해외 전력기기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DC 차단기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제품은 아직 없다.


현재, 전력시장은 직류로의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교류가 주도하던 전력기기 시장의 판세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의 효율적 활용 및 전력계통 안정성 향상을 위한 분산전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직류송전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KERI는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적 적용과 산업체와의 후속 공동연구를 위해 HVDC 차세대 전력망 발전에 혁신적 진전이 될 고압 직류차단기 관련 기술들을 관련 유력기업인 LS산전측에 기술이전함으로써 국내외 DC 차단기 시장 선점과 관련 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다가셨다. 기술이전료는 4억 원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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