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지난 3월 26일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를 출범하고 ICT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37개 협력사 대표들은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고충과 관심사를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상생협의회를 시행해 왔다. 지난 1, 2기 상생협의회가 상생문화 정착과 협력사 지원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3기 상생협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동반성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의 정착과 발전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이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열린 소통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이 동반성장의 필요성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SK텔레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협력사들은 건전한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이제는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ICT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대”라며, “SK텔레콤은 ICT산업의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회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반성장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은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약을 실천해 시대를 선도한 모범 사례”라고 소개하며, “평소 행복 추구를 그룹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SK텔레콤이 단순한 사람의 연결이 아닌 국민의 행복을 연결해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