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인들의 축제의 장인 ‘국제물류기기전시회’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국제물류기기 전문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물류산업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물류산업 최신 트렌드 공유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국제물류기기전시회’에는 ▲운송서비스 및 유통기자재 ▲보관시스템 및 기기 ▲분류시스템 및 기기 ▲운송 및 이송장비 ▲운송용 파렛트 및 컨테이너 ▲피킹 및 운송시스템 ▲물류정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운송용 포장박스 및 용기 ▲물류창고시설 및 시스템 분야의 120여개 기업(관)이 5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물류기기 분야 뿐 아니라 운송서비스 분야 업체들도 다수 참여함에 따라 효과적인 물류시스템과 효율성 향상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류산업의 최신 트렌드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전시사무국은 올해 전시회를 기점으로 출품대상 품목을 운송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해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물류전시회로의 발돋움을 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류 운송서비스관 마련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신흥국의 물류산업관련 공무원 및 화주기업 대표 초청 ▲참가업체와의 1:1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준비, 운송서비스 업체의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업체가 해외에 서비스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이나 서비스 수출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참여업체로는 ▲운송 및 이송장비의 예일이큅먼트, 하이스터코리아, 혜인, 태진이엔지, 오엠코리아 ▲자동화설비 분야의 쉐퍼시스템즈 리미티드 인터내셔널, 코텍전자, 한국콘베어공업, 칼텍, 농심엔지니어링 ▲보관시스템 및 기기 분야의 서림산업, 명성기업, 한국랙스, 한영FA, 성원제이에스, 영진산업 ▲운송용 파렛트 및 컨테이너 분야의 영림목재, 한제피앤에스, 인팩글로벌,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등이 있다.
또 이번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 세미나 룸에서는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식품 콜드체인 고도화 신기술 세미나 ▲한국통합물류협회 해외 물류사절단 초청 간담회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국토교통부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제 설명회 ▲한국포장학회 춘계학술대회 등의 다양한 물류산업관련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물류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표1).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매일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비즈니스 위주의 전시회 특성상 학생, 일반인들의 관람은 제한된다. 참관을 원하는 방문객은 홈페이지(www.koreamat.org)에서 온라인 사전관람신청을 하면 입장료(5,000원)이 면제된다.
이밖에 ‘국제물류기기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경연전람 전시팀, 02-785-7153).
유영민 기자(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