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기술 박찬화 대표] 올해 아시아 검사기 시장 소폭 성장할 듯

2015.03.10 11:07:52

지속적인 3D 기술개발이 업계 활성화 견인



Interview | 미르기술 박찬화 대표


미르기술 박찬화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에는 아시아 지역 검사기 시장 성장률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필수이며, 앞으로 3D 관련 기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 전시 제품을 소개한다면


A. 이번 전시회에는 AOI와 SPI 검사기를 프리미엄 제품과 실속형 제품으로 나누어 출품했습니다. 고급형 3D- AOI(제품명, MV-9)는 Full 3D 기술을 적용해 불량률을 대폭 낮췄으며 리니어 모터를 사용해 로봇이 매우 정교합니다. 따라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전장용이나 반도체의 미세한 검사 등에 주로 사용되죠.
실속형 검사기는 오버스펙 없이 관련 시장에 최적화시킨 제품입니다. 실속형 제품이라고 절대 검사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죠.2D 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선택적으로 3D 검사를 할 수 있을뿐더러, 6단 칼라조명과 사이드 카메라를 적용해 2D One 카메라로 볼 수 없는 부분까지 검사할 수 있죠.



Q. 이번 전시회에 신제품을 출품했다는데


A. 이번에 2D-AOI 장비(제품명, MV-6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우수한 성능을 갖춤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죠. 10 Mega Pixel 중앙 카메라와 동서남북 4개의 10Mega Pixel 카메라를 적용하고 6단 컬러 Ring 조명을 사용해 성능 또한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3D와 관련해서는 QHD 기술을 사용해 정밀도와 반복도를 약 40% 향상시킨 옵션을 개발했습니다.


Q. 올해 검사기 업계를 전망한다면


A. 2014년 통계치를 보면 폐사는 미국시장에서 20%, 유럽에서 100% 정도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는 성장률이 높지 않았죠. 올해에는 2014년에 비해 국내시장 검사기 업계 사정이 좀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수반돼야겠죠. 이 외에점차 빨라지는 생산속도에 대응하는 검사기 개발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취재 임재덕 기자(smted@hellot.net) / 사진 및 영상 천병록 PD(hbs@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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