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mation World 2015] 제조현장, 이종 기술간 융합으로 스마트해지다

2015.03.03 09:39:39

IoT, 3D 프린팅, 빅데이터, CPS 등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산업은 더욱 활기를 띠어 산업자동화 성장에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 도입 가능한 스마트공장 참조 모델과 플랫폼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 현장을 3월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가 보여준다.



앱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에서 공장 상태를 바로 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다. 최근 제조업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공장이 도입되면서 생산 공정의 모든 단계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지시하는 시스템이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oT, 3D 프린팅, 빅데이터, CPS 등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산업은 더욱 활기를 띠어 산업자동화 성장에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 도입 가능한 스마트공장 참조 모델과 플랫폼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 현장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가 보여준다.


(주)첨단, 코엑스, 한국머신비전협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는 올해 26회를 맞은 aimex(국제공장자동화전)와 제4회 Korea Vision Show(한국머신비전산업전)가 동시 개최된다.
따라서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에서는 설계, 생산, 품질 검사에 이르는 최신 스마트공장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반도체, 건설, 철강, 식품·의약, 연구소 등에서 약 3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공장 특별관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국내 제조업이 다양한 인접 기술과 융합하면서 스마트공장 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공장 공급산업을 선도하는 참가업체들은 스마트공장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전시회에서 ‘제조업 혁신 3.0을 실현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주제로 하여, IoT 시대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는 로크웰의 역량과 핵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기술연구원 역시 스마트공장 기본 콘셉트를 살펴볼 수 있는 공정라인을 들고나올 계획이다.


여기에 스마트공장 특별관을 구성하여 국내에서 현재 적용 가능한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설치 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 경쟁 ‘후끈’

올해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담보한 신제품들이 전시회에 대거 출품되면서 자동화업체들 간의 경쟁도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올해도 자동화 부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면모를 예고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인아오리엔탈모터, 오토닉스, 한영넉스, 토마스, 어드밴텍,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300여 업체가 9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들 업체가 선보이는 신제품과 솔루션은 제조업과 IoT, 3D 프린팅, 빅데이터, CPS 등 이종기술 간의 융합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그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오토닉스는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 2015에서 클로즈루프 스테핑인 Ai-SERVO와 AiS 시리즈, 컬러마크센서 BC 시리즈, 그리고 PCB 기판 검출에 최적화된 포토센서 BJP 시리즈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특히, Ai-SERVO와 AiS 시리즈는 스테핑 모터와 서보 모터의 장점을 합친 제품으로 헌팅과 튜닝, 그리고 탈조 없이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모션 디바이스로, 타사 대비 발열이 적고 동일 사이즈로 고토크를 구현할 수 있다. 컬러마크센서 BC 시리즈는 RGB 투광 광원을 채용하여 풀 컬러 판별이 가능해 높은 수준의 색상 판별률을 실현했다.


한영넉스는 모듈 타입 온·습도 컨트롤러 TH510, 기록계 GR200, 슬림형 무접점릴레이 HSR-SLD/R-2SL/3SL, 전원공급장치 TPS/DPS 시리즈, 터치패널 TG 시리즈 등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리모트 I/O(LXP-16I, LXP-16R, LXP-10M), 핸들형 엔코더(HE60M, HE80M), 스테핑 모터 드라이버(SMC-100R2, SMC-100R4), 컨트롤러(SMD-20B, SMD-40B)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공장자동화 솔루션업체인 카이스는 총 2개 부스에서 공초점 변위센서, 3D 스캐너, 독립형 비전시스템, 바코드리더 등을 출품하여 바이어를 맞이할 예정이다. 블루레이저를 적용하여 투명체 검출이 가능한 3D 스캐너 scan-CONTROL BL 모델과, 6.5M 픽셀 카메라 적용이 가능한 초고속 독립형 비전시스템 IV-S300M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IV-S300M은 일본 Sharp사와의 기술 제휴로 개발된 카이스의 독립형 비전시스템으로, 고화소 카메라 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2ms의 검출 속도를 가진 제품이다.


카콘은 ICT 융합 관련 연구 결과를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BT PID 온도조절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을 통해 블루투스로 컨트롤러와 연동하여 파라미터 세팅 및 모니터링 정보를 볼 수 있게 했다. 카운트 마스터 CM은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라이프 사이클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카운터 제품이다. 실내의 공기를 확인할 수 있는 AIR-Q는 와이파이와 NFC 테그를 활용해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려서 웹 상에서 무선으로 실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여 ICT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2014년 전시회보다 모션컨트롤 관련 업체의 참가율이 대폭 증가해 모션컨트롤 분야 대표 전시회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됐다.


트렌드가 보이는 부대행사

2015년 오토메이션 월드는 산업자동화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먼저 3월18일과 20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스마트공장 국제컨퍼런스는 인천제철 사례로 보는 스마트 공장, 스마트공장 독일 도입 사례, 제조혁신을 위한 IoT와 클라우드 도입 사례,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철소 생산성 향상 사례, 스마트 제조를 위한 PLM 도입 사례, IoT·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이 융합된 스마트공장 IT 아키텍처, 공장자동화 스마트센서 적용 사례, 제조 IoT와 커넥티드 플랜트 등을 주제로 하여, 대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 및 중소·중견기업에 도입 가능한 스마트공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사례와 함께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오토메이션 월드는 또 모션컨트롤 분야 강화에 따라 모션컨트롤 전문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일반적인 주제가 아닌 전문 엔지니어 대상 심화 과정으로 준비 중이며, 150명 규모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머신비전 컨퍼런스에서는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구축 요건 및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하며, 기계 안전 세미나에서는 기계 안전의 새로운 접근법 등을 집중 다룰 예정이다.


그 외에도 PLC OPEN 컨퍼런스, 스마트센서 컨퍼런스 등 산업자동화 관련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제조업 종사자들에게는 심도 있는 지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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