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ESS 구축 사업 공동 추진
▲LG화학
LG화학이 세계적인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독일 지멘스와 ESS 사업 협력을 강화,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최근 독일 바이에른 주 에를랑겐에 위치한 지멘스 본사에서 ‘ESS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향후 지멘스가 추진하는 ESS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으며, 지멘스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LG화학의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대규모 ESS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 협업 강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멘스는 1847년 창립해 167년의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전력엔지니어링은 물론, 건물 자동화, 철도, 수력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ESS 분야에서 LG화학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