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단위로 전망한 전기철도 기술

2014.12.29 10:40:22

비접촉 급전과 차상 에너지 축적 활용한다

철도에 초전도 기술을 응용하여 송전손실 절감이나 변전소 간격 연장, 미관을 고려한 무가선화를 목표로 한 비접촉 급전과 차상 에너지 축적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는 전기를 얼마든지 무한대로 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시대에서 전기에너지에 상한이 있다고 의식하는 시대로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퍼나 제어 정류기 도입으로 시작된 파워 일렉트로닉스 도입이 본격화되고 1980년대에 PWM 전력변환기를 이용한 교류기 가변속 구동이 철도 차량에 도입된 것은 차량의 경량화, 회생제어 활동에 의한 에너지 절약화를 가져와 세계적인 고속철도 개발과 동력 분산 추세로 이어지는 전환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세계적으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으로 에너지 절약, 고속화, 쾌적화라는 목표에 따라 차량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최신 신칸센 차량에 도입된 차체 경사 기술도 쾌적성뿐 아니라 열차의 주행 방식 변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 고속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차상 에너지 축적 소자의 도입이 에너지 매니지먼트에 효과적인 기술로서 연구되고 있다. 게다가 자동운전기술 가운데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적극적 고려 또한 실무적 검토의 범위에 들어간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자기부상기술, 리니어 모터를 응용한 중앙 리니어 신칸센 건설이 시작됐으며, 이를 위해 터널을 감압하여 한층 더 높은 고속 주행을 목표한 기술 가능성도 연구소나 학회 단위에서 논의되고 있다.

한편,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궤도 교통에 대한 액세스도 편리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거리를 달리는 버스와 마을 사이를 달리는 철도의 2가지 기능을 하는 듀얼 모드 차량의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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