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구할 태양광 발전

2014.12.29 10:38:39

100년 후, 세계의 에너지를 조달한다

2000년 접어들어 유럽에서는 FIT(Feed-in Tariff)라고 하는 태양광 발전으로 발전된 전력을 일반 전력요금의 약 3배의 가격으로 장기간 매입하는 제도가 창설됐다. 이를 계기로 태양광 발전은 일본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됐다. 세계의 PV 시스템 누계 설치량은 급속하게 확대되어, 2013년 약 130GW까지 늘어났다.

인류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됐으며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지구환경문제, 특히 지구온난화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석유나 석탄 등의 화석연료는 태양의 혜택으로 몇 억년에 걸쳐 저장된 것으로 인류는 화석연료를 수백 년간 사용하고 있으며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갈될 것이다.

태양광발전에 따른 에너지 문제, 환경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필자가 24년 전 국제태양전지학회(24th PVSEC) 회의에서 제창한 태양광 발전에 따른 세계 규모의 에너지 시스템이 있다. 바로 GENESIS(Global Energy Network Equipped with Solar cells and International Superconductor Grids) 계획이다.

실제로 이미 GENESIS 계획은 추진되고 있다. 잇따라 역조류 허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14GW의 PV 시스템이 계통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 세계 PV 시스템은 130GW가 전력계통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PV 시스템을 점차적으로 늘려 가면 분산형이기는 하지만 거대한 규모의 클린 태양 에너지원으로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 남은 문제는 지구의 내측에서 외측으로 전력을 수송하기 위한 송전선이다.

최근 스미토모정공 그룹이 실용 가능한 비스무트계 고온 초전도선과 이를 이용한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이것은 태양광 발전의 설치량 증대와 더불어 GENESIS 계획의 실현을 위해 크게 전진했음을 의미한다. 100년 후에는 이 같은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인류는 환경 문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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