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 자동차는 ‘모터’, ‘커패시터’, ‘와이어리스’로
미래의 자동차가 전기로 움직이고 전력 인프라로 연결된다고 하면, 항속거리란 겨우 한 번의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아니며, ‘인프라에서 떨어져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거리’ 정도의 의미밖에 없으며, 도심에서는 ‘가끔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전철과 같은 자동차’가 일상이 될 것이다.
100년 후 자동차는 ‘모터’, ‘커패시터’, ‘와이어리스’로 달리고 있을 것이다.
엔진이 서서히 전기 모터로 교체되어 100년 후면 대부분의 자동차는 전기 모터로 달리게 된다. 그러나 에너지 공급 방법이 큰 문제이다. 휘발유와 전기는 에너지의 형태가 전혀 다른데도 EV가 왜 ‘멈추고’, ‘단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현재 휘발유로 달리는 자동차의 경우 거리를 달리면서 휘발유를 공급받고 자동차가 휘발유를 흡수하여 달리는 상황이 우선은 무리지만, 전기는 실질적으로 가능하다. 전지 EV의 항속거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전지 EV의 짧은 항속거리로 주행할 때는 이 사실을 참고 견뎌야 하며, 급속충전이나 고성능 전지가 핵심 기술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말 그런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리튬(Li) 이온전지 자동차는 중요한 연결 기술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라질 자동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