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tSMF 컨퍼런스
데이터 서비스 관리의 가치 혁신 솔루션 제시
8월 28일 목요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2014 ITSM Conference’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 IT업계뿐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는 시점에 최적의 데이터 활용법을 모색해 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지난 8월 28일, itSMF Korea와 전자신문의 주최로 ‘2014 ITSM Conference’가 개최되었다. ‘IoT, 빅데이터와 ITSM’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IT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고, 총 12개의 컨퍼런스 세션과 10개의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
첫 번째 Keynote 발표는 ‘빅데이터 국내 사례를 통해 본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주제로 김정일 DBDiscover 대표에 의해 진행되었다. 김정일 대표는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은 투자로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며 “비정형 데이터 분석, 고객의 소리(VOC) 같은 시스템을 활용해 빠른 성과 도출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극적인 데이터 수집 활동을 포함해 데이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기 위해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야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업 내부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두 번째 순서를 맡은 LG CNS의 이진형 총괄컨설턴트는 ‘내·외부 데이터 결합을 통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의 진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진형 총괄컨설턴트는 LG CNS의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인 ‘스마트 SMA’를 중심으로 빅데이터의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이진형 총괄컨설턴트는 “스마트 SMA는 온라인 상의 소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한다”며 “소셜 플랫폼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괄은 또한 제주도 올레길 쿠폰 사업을 예로 들어 “관광객이 누구와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행동 패턴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며 “이를 분석하면 고객에게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직구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을 해결하는 데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itSMF Korea Award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수상했다. 매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IT서비스 관리 수준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씨티은행의 이주석 전산운영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씨티은행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범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세션은 두 트랙으로 나눠 세미나가 진행됐다. IoT를 중심으로 진행된 트랙Ⅰ에서는 ▲Smarter device with Iot - freescale solutions ▲미래 변화를 이끄는 네트웍 세상 ▲AllJoyn by the AllSeen Alliance: A Common Language For the Internet Of Everything ▲인텔 IoT platform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모델 ▲IoT 트렌드 및 비즈니스 활용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빅데이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트랙Ⅱ에서는 ▲IoT와 엔터프라이즈 빅데이터 플랫폼 ▲IT서비스관리 관점 빅데이터 패러다임 수용 방안 ▲ITSM에서의 빅 데이터 ▲상생협력을 위한 Non-IT SLA시스템 구축 사례 ▲글로벌 ITSM 시장 트렌드 등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이솔이 기자(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