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화) ~ 16일(목) COEX서 개최…약 300업체 1,000부스 규모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ENERGY KOREA 2014)이 오는 10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사흘간 COEX A, B, C홀에서 열린다. 약 300업체 1,000부스 규모로 열릴 이번 전시회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연계한 대규모 진성 바이어 투어 서비스와 업체별 빅 바이어(Big Buyer)와 매치 마케팅 등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 비전 제시, 고효율 신제품 선보여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4의 에너지’로 일컬어지는 신재생에너지와 ‘제5의 에너지’인 에너지 절약에 대한 비전과 고효율 신제품이 소개된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이 출품한 고효율 신제품의 판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참관객에게 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정보와 에너지 산업의 흐름을 읽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 및 에너지 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참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전시회 개최 5개월 전부터 국내외 바이어 및 참여 기업과의 1대 1 매칭 및 반복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 참여 기업의 국내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미래 에너지 학자 제러미 리프킨 교수를 기조 연설자로 하는 에너지 국제포럼을 신설해 세계 에너지 분야의 동향을 제공하고,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정세와 심화하는 에너지 수급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스비 및 난방 비용을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 SE’,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 대비 30% 이상의 가스비 절감을 가능케 하는 ‘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또 일진이플러스는 히트 펌프 및 감시 시스템과 난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에너지 현주소와 미래 논하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시회 기간인 10월 1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보통신(ICT) 융복합 시대의 대한민국 에너지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소규모 분산형 에너지와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한 에너지그리드시대를 전망한 ‘3차 산업혁명’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교수가 기조 연설에 나서 눈길을 끈다.
또 국내외 유명 연사 19명은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약 30개의 부대 세미나 및 에너지 분야 융복합 전시회 등도 동시에 열린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정책과 전략’을 주재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6대 신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과 국외 기관의 에너지 기술이전 성공사례 등도 소개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비즈니스 촉진에 도움을 주고 관련 연구기관, 학생들에게 에너지 관련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