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Security] IP기반 영상 감시 및 융·복합 보안 시스템을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

2014.06.27 17:18:52

IP기반 영상 감시 및 융·복합 보안 시스템을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
보안 시스템 시장의 빅데이터화 … 다양한 기회 창출 기대


오우션테크놀로지 씨게이트 사업부 이채호 이사의 ‘IP기반의 영상 감시 및 융·복합 보안 시스템을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발표로 보안 및 감시 시스템 시장의 동향을 알아보고, 보안 시스템 구축 시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지 알아본다.

이채호  이사(오우션테크놀로지 씨게이트 사업부)


보안 및 감시 시스템 시장



지난 2012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보안 시장 장비에 대한 매출이 약 12조 7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DVR과 하드웨어(HW) NVR 매출이 약 3조 7천억 원의 큰 시장 규모였음을 알 수 있다. 또 전체 시스템의 약 8백 60만대 정도가 판매되었다.
영상 보안 및 감시 시스템 시장의 매년 성장세는 20%∼25% 가량으로 지속되고 있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경으로는 첫 번째, 비디오 캡처 방식의 변화를 들 수 있다. 기존의 아날로그 및 SD 방식에서 HD 및 4K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프레임과 화소가 늘어날수록 저장 공간과 시스템 보안의 필요성이 늘어난다. 모든 장소, 모든 환경에 HD 및 4K급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재적소에 HD 및 4K를 사용한다면 조금 더 필요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화소의 이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비디오의 저장과 유지에 대한 개념이 변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시스템에 저장만 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앞으로는 저장과 유지에 더욱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기존에는 시스템에 데이터를 일주일만 보관해도 괜찮았지만, 이제는 정부 규제나 여러 가지 상황의 변화로 인해 더 긴 기간 동안 더욱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변화는 IP 보안감시 시스템과 IT와의 컨버전스이다. 기존에 단순히 DVR 시스템에 녹화만 하는 것이 아닌, 녹화된 데이터를 분석·검토해서 촬영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IT 아키텍처를 적용하게 되었고, 기존 서베일런스(Surveillance) 시장과 IT를 별개로 봤다면, 지금은 IT와 IP 보안 시스템의 컨버전스로 인해 Virtualization, 클라우드, 빅데이터까지 연결되어 있다.
IP 영상보안 및 감시 시스템의 확산과 HD급 화소의 필요성으로 인해 데이터 저장 공간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데이터 저장 공간의 필요성 및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는 더 나은 압축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 관리·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데이터의 통제와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이터의 활용


이러한 IP 영상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태블릿의 경우, 이미 1억 대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핸드폰은 시장에 약 1조 2천억 대가 나와 있다. 그밖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영화, 비디오, 이미지, 그리고 서베일런스를 통해 막대한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중 약 80∼85%가 체계화·조직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데이터들을 활용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에는 보안 부분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직화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 중 약 90%는 2년 내 만들어진 데이터이다. 또한 HD 카메라를 통한 데이터도 매일 2배의 성장률을 보여 2017년에는 약 859Pb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보안 시장에서도 커다란 화두가 되고 있는데, 2010년 약 50%를 차지했던 것이 2015년에 약 60%까지 성장했다가 2020년에는 조금 떨어지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체가 100%링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임베디드(IoT)와 메디컬, 데이터 프로세싱의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2020년에는 빅데이터의 비중이 작아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매년 20% 정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포션 작아지지만 데이터의 양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들을 체계화, 분석하여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첫 번째, 데이터 무결성(Integrity)과 연관된 위험성, 보안 문제, 데이터의 손실 및 복구이다. 두 번째는 증가하는 데이터의 양 및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으로 인해 시스템 자체의 워크로드(Workload)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특히 워크로드의 증가로 인해 성능이 떨어지거나 스토리지 디바이스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이것이 지속되다 보면 끝내 데이터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워진다.
마지막은 TCO(운영비용)이다. 데이터 사용 기간을 늘리거나 프레임 사이즈를 높이거나 압축 포맷을 변경하거나 IP 카메라를 진단할 때마다 더 많은 스토리지가 필요하므로 TCO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떻게 구성하는지,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는지에 따라 TCO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영상보안의 진화와 과제





이처럼 영상보안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진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많은 부분들이 고려되어야 하고, 보이지 않는 비용을 줄이는 것, 화질 및 화소 증가로 인한 관리, 차별화 및 고객 유지 등의 숙제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HD 및 4K로의 화소 변경, IP와 IT의 컨버전스, 단순 감시 기능을 넘어선 분석 및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보안 시장이 점점 커질 수는 있다.


하지만 많은 업체가 생겨나고 있어 경쟁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히든 코스트를 줄이는 것이 지속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유지·관리 문제도 있다. 이런 부분들이 계속해서 이슈화되고 있다.
경쟁의 과열로 인해 점점 더 차별화가 요구되고, 비디오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활용을 위해 더 많은 인력과 시스템, 장비가 필요하게 되며, 스토리지 등의 저장 매체 부분이 보안 시스템 구축비용의 약 30%를 차지하게 되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생기게 된다. 아울러 하드 드라이브의 불량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서베일런스 트렌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첫 번째로 HD와 4K, 화소 변경에서 실제로 필요한 데이터의 양이나 워크로드의 소모량은 기존의 약 4배 정도가 더 필요하다. 따라서 더 많은 시스템과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데이터에 문제가 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되므로 단순히 스토리지와 시스템만을 늘려서는 안 된다.
두 번째는 IT와 IP의 컨버전스이다. 기본적으로는 확장성(Scalability)과 분산적(Decentralized)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기가 수월해진다. 하지만 비용과 디자인 등이 기존의 SD 및 아날로그처럼 쉽게 구축 할 수 없다. 또한  데이터 로스 및 보안, 데이터 분실 및 복구 등 여러 가지가 고려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정부 규제 부분이다. 정부의 규제가 데이터의 장기간 보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스템의 변화뿐 아니라 계속해서 스토리지를 늘려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기약 없이 계속 늘려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안이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많은 보안 업체들에서 하드 디스크 불량에 대한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고 한다. 하드디스크 불량에 대한 우려가 보안 시장에서 이슈 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씨게이트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용자의 약 70%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하드 드라이브를 사용해야 할지 잘 모른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하드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비용이나 리스크를 약 20% 가량 낮출 수 있다.
알 수 없는 데이터 손실(Data loss) 현상이 10%까지 될 수 있다. 단순 하드 불량이 아닌 하드로 인해 RAID가 풀리거나 전체적으로 저장 매체를 잃게 되는 경우가 약 10%까지 올라간다. 카지노의 경우, 풀 프레임으로 러닝하여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데, 만약 프레임이나 장면 손실이 있을 경우 약 10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데이터 손실은 하드 드라이브와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것이 44%, 사람에 의한 것이 약 32%이다.
40% 이상의 보안 시스템 SI들은 하드 디스크 불량이나 파일 변형 등으로 인해 초기 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이들이 중요시 여겨야 할 점들이 있다. 하나는 최근 들어 PR과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들이 계속 부각된다면 회사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부의 자원인 직원들이 계속해서 불량을 대처하거나 문제점을 해결하기만 한다면 실망하고, 실력이 정체될 것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패널티, 소송 등으로 이어져 벌금을 내는 등 비용이 증가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는 디바이스(Devices), 포트폴리오(Portfolio), 전략(Strategy) 등 3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 디바이스는 보안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는 스토리지를 사용하여 워크로드를 줄이고, 워크로드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지, 데이터의 신뢰성 및 보안 보장(Protection)이 가능한지 고려해야 한다.
두 번째, 포트폴리오는 필요한 용도에 따라 적합한 HDD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스펙과 사용처, 얼마나 오랜 기간 저장할 것인지, 레코딩 화질을 고려하여 어떤 기능의 HDD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 전략 부분은 단순히 데이터를 지우거나 복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데이터 보호에 대한 전략으로, 재해 발생 시 복구 방법에 대한 전략을 말한다.
보안 감시 시스템에 적용되는 하드를 아무거나 적용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적합한 성능의 하드가 있다. 특히 보안 시스템은 용도에 맞는 적합한 저장 장치가 필요하다.
다양한 목적과 환경에 따라 적합한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면 저장 장치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데이터 손실 및 오염에 대한 리스크를 낮출 수 있고, 보이지 않는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객들을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스토리지 솔루션

보안 시스템 시장의 환경 변화와 산재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안 시스템에 가장 최적화된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련하여 씨게이트에서 7세대 제품이 출시됐다.
7세대 제품에는 로테이션 바이브레이션(RV) 센서(진동 폭의 밸런스를 맞춰 드라이브 불량을 줄여 줌)를 장착했다. 또 기존의 SD 및 아날로그 처리를 넘어 HD와 4K를 커버할 수 있는 워크로드가 장착되었다.
그리고 최적화된 파워, 빠른 실행과 빠른 하드의 반응을 위해 ‘Idle3’ 모드가 사용된다. 또한 기존의 RV 센서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저장매체는 여러 대의 하드를 장착할 경우 취약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씨게이트의 7세대 제품은 16 Drive bays(개인용 컴퓨터 내부에 디스크 드라이브를 부착하기 위한 공간)까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데스크탑용 하드 드라이브는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용이하지만, 이 드라이브는 하루 8시간 기준 5일 동안만 사용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24시간 일주일 내내 풀가동되어야 하는 보안 시스템의 경우, 문제 발생 여지가 매우 높다.
비디오 드라이브의 경우, 일반적인 스탠드 얼론(Stand-alone) DVR이나 셋톱박스용으로 사용된다. 이 드라이브는 24시간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및 테스트되어 있다. 감시용 카메라의 경우에도 스탠드 얼론이나 5대 이하의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디오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다.
서베일런스 HDD는 IP 보안 시스템의 경우 아카이브(Archive)나 빅데이터 등 많은 양의 스토리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RAID 구성 및 여러 대의 하드가 함께 동작하기 위해 최적화 되었다.
기존에 기업용으로만 사용되었던 Enterprise Capacity HDD는 IP와 IT의 컨버전스로 인해 데이터의 중요도나 퍼포먼스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제품까지 사용되고 있다.
스탠드 얼론과 엔트리(Entry)에서 중요한 것은 신뢰성과 파워, 전력, 발열 등이고, NON-RAID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HD DVR, 하이브리드 등은 서베일런스 HDD를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HD와 메가픽셀을 지원하며, RAID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고, RAID와 HD에 맞춰 고성능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프로텍션도 지니고 있다.
IP 비디오 스토리지와 VMS는 멀티플 HDD, 즉 16대 이상의 드라이브를 사용할 경우에 사용한다. 기업용 클래스의 데이터 무결성 프로텍션 기능과 Mixed Workload를 소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데이터 처리와 보안 프로텍션 부분은 AS128bit를 이미 장착되어 있다.
비디오 스토리지와 아카이브, 백업은 콜드 스토리지, 즉 데이터를 저장만 하는 것으로 데이터 양은 굉장히 많이 필요하겠지만 퍼포먼스가 필요 없는 경우다. AS128bit 암호화 진행에  ISE(Instant Secure Erase) 기능을 추가해 데이터를 5분 만에 빠르게 삭제할 수 있다.
씨게이트에서는 6년 전부터 데이터 복구에 투자해왔다. 씨게이트의 리커버리 시스템(SRS)서비스는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공된다. 국내외 여러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으로 시장에 필요한 니즈, 기능이라든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주고 있다.
보안 시스템 시장에서는 빅데이터로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보안 시스템 업계에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런 기회는 단순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안, 데이터 무결성, 데이터 로스 및 복구, 신뢰성 확보, 늘어난 워크로드에 대한 성능 확보, TCO 절감 등의 여러 가지 과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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