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 인터뷰/“미래의 MES 수요 겨낭 원더웨어 MES4.0이 나선다”

2012.07.04 12:51:57

인벤시스 최기영 수석

 

미래의 MES 수요 겨냥

원더웨어 MES4.0이 나선다

 

인벤시스 최기영 수석은 자사의 성장동력으로 원더웨어 MES4.0을 강조했다. 이 솔루션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MES 수요에 부흥할 수 있을 것으로 단정했다. 최 수석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 20만개가 넘는 공장과 시설에서 4만 여명의 고객들이 인벤시스의 솔루션들을 사용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검증된 다양한 MES 구축 사례들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접근한다면 충분히 시장 선점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터뷰에는 영업팀장 최기영 수석과 기술 담당 양홍조 수석이 함께 자리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올해 MES 수요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우선 전통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제강, 식음료, 에너지 분야는 생산계획과 실행의 전 영역에서 자동화, MES, 스케줄링까지 함께 구축하는 방향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융합 IT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모바일 기기, IT 부품재료 분야의 제조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올해 MES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사례로 본 국내 비즈니스 환경은 어떻습니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제조 방식이 수작업에 많이 의존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현장에 계신 분들이 IT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다는 거죠. 실제로 ERP를 시행하는 기업조차도 생산현장과 비즈니스 간의 괴리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자동화에 대한 인식이 글로벌에서 보는 입장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를 들어, 북미나 유럽의 경우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오퍼레이션은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시스템과 많이 맞춰지지만, 우리나라 경우는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해 고객사의 입맛에 맞춰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쓰임새의 필요에 따라 자체 개발하는 고객사도 있습니다.

 

인벤시스가 공급하는 원더웨어 MES는 어떤 솔루션입니까?

 

MES는 범위가 워낙 넓다보니 저희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에 카테고리를 모듈로 해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모듈이란 크게 3가지 영역이 되겠는데요, 첫째는 오퍼레이션, 둘째는 퍼포먼스, 셋째는 품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퍼레이션은 재료에 대한 원가 분석이나 자동화 공정, 제품 생산 전 과정을 포함하는 솔루션이죠. 퍼포먼스는 실질적인 장비의 활용도와 전반적인 효능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솔루션이라고 하겠습니다. 품질에서는 제품을 생산해 냈을 경우 어느 정도 수준의 품질이 보장되는지, 예를 들면 식품의 경우 식약청에서 공시하는 기준에 부합되는지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처럼 저희 원더웨어 MES는 각각 하나의 요소가 아닌 세 가지 모듈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 플랫폼으로 구현하기 때 문에 큰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국내 MES 시장 선점을 위한 영업전략을 말씀해주십시오.

 

저희는 2~3년 전부터 원더웨어 MES4.0이라는 버전을 출시하면서 국내 영업에 본격 돌입했지만 구축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검증된 다양한 구축 사례들과 기술 노하우 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접근한다면 충분히 시장 선점을 해나갈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올해는 원더웨어 MES4.0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함은 물론, 국내 4개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버전 원더웨어 MES4.0은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원더웨어 MES4.0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MES 수요에 부흥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 제품은 유연한 소프트웨어로 어떠한 범주와 규모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장비에 초점을 둔 MES와 관련된 업무 순서 시행/추적/장비 효율 확인 등을 비롯해 실시간 기업 전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퍼레이션/퍼포먼스를 설치한 후 업그레이드나 기능추가가 간편하고 유연하므로 동일한 소프트웨어로 생산력을 높일수가 있죠. 또한‘원클릭’클라이언트 시스템 설정으로 소프트웨어 적용이 쉽고, 소규모에서 대규모 배치 시에도 MES 애플리케이션의 관리비용과 시간이 절감되며, 고도의 전문 IT 기술을 요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구축 사례가 있는지요?

 

해외 사례 몇 가지를 본다면, 먼저 스페인에 있는 알루미늄 회사인 알코아는 원더웨어 MES 도입으로 공정에서 인벤토리까지 완벽한 오더 트래킹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작업 현장에서 스케줄링과 워크오더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핀란드에 있는 자동차 회사인 밸멧 오토모티브는 주로 생산 관련 데이터와 BOM 관리가 목적이었는데, 구축 결과 모듈화됨으로써 자동차공장에서 타 시스템과의 통합이 용이해졌으며, 생산 데이터와 BOM의 유연한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외에도 미국의 펩시보틀링벤처스는 원더웨어 솔루션의 리포트와 트랜드 기능으로 여러부서의 팀들이 일관성 있고 신뢰성 있는 퍼포먼스 데이터를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 회사는 공장 전체적으로 10%의 효율 증대와 함께 연 78,500 달러의 절약으로 1년이 안되어 투자원금을 회수했습니다.

 

매출 성장 기대는 어떻습니까?

 

국내 경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더웨어 MES 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을 해왔습니다. 올해도 작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은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희 내부적으로 성장동력인 MES를 비롯해 인텔리전스, 워크플로우 등 생산현장과 관련된 분야에 사업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향후 사업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올해는 무엇보다도 제강, 식음료, 제약 등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원더웨어 MES4.0 홍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입니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MES 운영체제가 윈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이내믹스라는 솔루션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의 비전인‘고객의 가치 창출 기여’를 위해 생산 가치, 에너지 비용, 재료 비용, 환경, 안전 등 중요한 비즈니스 변수를 자동 피드백 제어로 처리하는 전사적 제어 솔루션을 공급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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