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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상생재단, 중대재해 감축 위한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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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상생재단은 22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한국안전학회, 한국건설안전학회와 함께 ‘건설안전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최수환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 ▲맹인영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회장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 ▲임성규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최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활용과 하도급 안전관리 책임범위 등 현장의 안전관리 정책과 제도가 실제 현장운영과는 괴리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실무자와 전문가들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조업 중심의 정책과 제도가 건설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어, 특수성을 반영한 방향으로 재정비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안전 정책·제도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현장 공청회, 정책건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건설업의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안전 정책·제도개선을 위한 의제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 ▲연구결과 실효적 개선을 위한 현장 공청회 및 토론회 개최 ▲정책·제도 개선과제 정부기관 및 국회 입법화 건의 ▲중소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활동 우수사례 보급·지원 ▲안전보건관련 해외 우수사례 견학 및 활동지원 ▲국제 공동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추진 ▲대국민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공동 추진 등이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업의 고질적인 재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제도 개선 활동을 통해 건설업 전반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산업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 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의 주요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구축을 위한 안전상생 수준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안전진단 컨설팅·스마트 안전장비·안전 디자인 지원) ▲중소기업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 아카데미 운영 ▲산업안전분야 우수 중소기업 및 기여자 포상 ▲안전보건분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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