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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어드밴텍 조페이 유 매니저 “‘ESG 과녁’ 어드밴텍 EMS솔루션 ‘WISE-iEMS’가 새 지평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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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최적화, 탄소 감축 등 기업 차원에서의 지속가능성 달성 기술 강조

“각 기업에 최적화된 에너지 전환 방향성 제시...에코 엔터프라이즈 제공하겠다”

 

지속가능성이 전 세계 산업 내 키워드다. 환경 친화적 활동을 비롯해 소비 수요를 이끌어내는 정책, 사회 전방위적에 기여하는 전략 등 새로운 방향성이 필요한 시대다. 산업은 이를 충족하기 위한 기술과 로드맵을 지속 내놓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영국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한 친환경 캠페인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탄소배출을 분류하는 방법론 ‘스코프(Scope) 1·2·3’,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CBAM)’,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이를 만족하기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산업 전방위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실현이 핵심 포인트다. 업계는 이에 대한 솔루션 중 하나로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의 골자는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엣지 인공지능(AI) 및 컴퓨팅 업체 어드밴텍은 지난해 RE100에 가입하며 공식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공략을 내걸었다. 어드밴텍은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MS 솔루션인 WISE-iEMS를 산업에 제시한다. 해당 솔루션은 에너지 경영 측면에서의 탄소중립 혹은 넷제로(Net-Zero), 나아가 지속가능성 달성을 목표로 한다. 

 

조페이 유(Jophei Yu) 어드밴텍 WISE-iEMS 부문 매니저는 “현재 많은 산업군에는 탄소중립과 더불어 ESG 달성에 대한 연대책임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어드밴텍은 WISE-iEMS를 통해 이러한 미션 달성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세계로 향하는 여정...WISE-iEMS에 기대하는 활약상

 

조페이 유 매니저는 탄소 배출 현황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를 지속 가능성 달성의 핵심 의제로 강조했다. 탄소를 얼만큼 내뿜고 있는지, 어느 정도 탄소 감축을 해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치를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어드밴텍 WISE-iEMS는 모니터링·분석·해석 등 관리를 비롯해 KPI 산출까지 관장하는 전주기 에너지 솔루션이다. 에너지 절감과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ECOEnterprise’, 탄소 자산 관리 CarbonR’, 에너지 관리 ‘ECOWatch’ 등 지속가능성 관리 모듈로 구성됐다.

 

여기에 공조 기술인 ‘HVAC’ 에너지 효율 관리 시스템 ‘iEMS HVAC’,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 효율 관리 기술 ‘iEMS Compressor’, 회전체 설비 에너지 효율 관리 ‘iEMS PHM’까지 지능형 에너지 효율 관리 솔루션을 보유했다.

 

유 매니저는 “WISE-iEMS는 적절한 탄소 배출량에 대한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며 “이는 탄소 배출권(Carbon Credit)을 사고 파는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VCM)’ 체제가 확립되면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어드밴텍은 WISE-iEMS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기업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정확하게는 각 설비의 에너지 효율성을 적절히 배분해(Load Balancing)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방안을 제시한다.

 

WISE-iEMS는 최종 결정권자인 경영자와 운영을 담당하는 엔지니어 모두에게 에너지 효율 최적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경영자는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탄소를 얼마나 감축했는지 확인한 후 엔지니어와 협력해 방향성을 도출한다.

 

엔지니어는 도출된 방향성을 토대로 애플리케이션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목적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공조 설비, 컴프레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운영 단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감축 목표치에 상응하는지에 대한 알람을 수시로 받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아울러 WISE-iEMS에 포함된 미들웨어 솔루션을 활용해 수집·가공된 전류·유량·가스 등 공정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내면 로우코드(Low-Code), 노코드(No-Code) 방식으로 편집도 가능하다. WISE-iEMS는 현재 대만·중국 식음료(F&B), 금속 등 산업 현장에 배치됐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세안 지역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플랜트뿐만 아니라 쇼핑몰과 같은 생활 인프라에서 전력 감지 등 데이터 수집 영역에 활용되는 중이다.

 

조페이 유 매니저는 “WISE-iEMS는 모듈화된 각 애플리케이션이 하나의 클라우드로 통합된 시스템 구조로, 모두 표준화된 템플릿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이를 통해 손쉽게 구축 가능한 유연성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지사와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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