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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정책]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앱 간편결제·대화 서비스 시작

여가부·KB국민은행, 돌봄페이 등 개통…실시간 결제·일대다 돌봄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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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앱 간편결제와 대화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16일 KB국민은행과 함께 오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이돌봄 간편결제서비스 ’돌봄페이‘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봄사업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과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돌봄페이’와 ‘돌봄톡톡’ 서비스의 개통을 국민들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한정된 상황에서 달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정기 이용가정이 우선 연계됨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수시 및 긴급 돌봄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여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아이돌봄서비스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긴급 돌봄을 위한 ‘일시연계서비스’를 지난해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시연계서비스’는 이용자가 야간·주말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앱을 통해 아이돌보미에게 직접 돌봄을 신청하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26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돌봄페이’와 ‘돌봄톡톡’ 서비스를 개시해 지난 10여개월 동안 운영한 ‘일시연계서비스’ 결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긴급 돌봄 요청 시 아이돌보미들이 응답하지 않는 경우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돌봄페이’는 아이돌봄 모바일앱에서 KB국민은행의 간편결제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또한 ‘돌봄톡톡’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앱으로 소통하는 실시간 대화 서비스로, 이용자용 앱에서 여러 명의 아이돌보미앱으로 일대다 방식으로 대화를 요청해 돌봄 요청 및 참여의사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모바일 간편결제와 대화 서비스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와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가부는 이번 서비스 개통을 기념해 ‘돌봄페이’ 이용소감 이벤트를 오는 10월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엄마·아빠 힘내세요! 돌봄페이 있잖아요~’ 이벤트를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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