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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7월 공작기계 시장] 7월 수주량 소폭 하락했으나 신호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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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7월에는 수주량이 소폭 하락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 이후 첫 하락세다. ‘코로나19’가 주요 원인이다. 다만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전세계 제조업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시장’은 여전히 청신호다. 다만 더딘 속도를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2020년 7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5.9% 감소한 1,628억원이다. 수출은 1억4,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5.4% 증가했다. 수입은 7,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생산은 1,304억원으로 전월대비 6.3% 감소했다. 출하는 1,475억원으로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20년 7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754만 달러로 전월(3억4,673만 달러)대비 1.7%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3.8% 감소한 금액이다. 일본은 697.9억 엔으로 전월대비 3.9%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1.1%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13.8% 감소한 1억6,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28.1%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7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1. 수주 - 전월대비 5.9% 감소


2020년 7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5.9% 감소한 1,6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1.6% 증가한 금액이다. 내수 수주는 706억원으로 전월대비 9.1%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8.7% 증가했다. 수출 수주는 922억원으로 전월대비 3.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3.3% 감소했다.


7월 공작기계 시장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수주, 생산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는 전세계 제조업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2020년 남은 기간에는 성장세를 기대해볼만 하다.


2020년 1~7월 공작기계 수주는 1억8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0%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5,2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3% 감소하였으며, 수출수주 또한 5,5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0% 감소했다.

 




2020년 7월 품목별 수주를 보면,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6.6% 감소한 1,581억원을, 범용절삭기계는 전월대비 1.1% 감소한 3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성형기계는 전월대비 194.7%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NC절삭기계 가운데 NC선반은 전월대비 0.9% 감소한 655억원을, 머시닝센터는 20.7% 감소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프레스는 전월대비 5.3% 증가한 5억원을 기록했다.


보링기(NC포함)는 전월대비 53.4% 증가한 178억원을, 밀링기(NC포함)는 전월대비 54.2% 증가한 12억원을, 연삭기(NC포함)는 78.4%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범용선반은 3.4%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2020년 7월 수주가 343억원으로 전월대비 5.5% 증가, 전년동월대비 45.0% 증가했다. 일반기계(117억원, -44.2%), 전기·전자·IT(76억원, -12.3%), 조선·항공(19억원, -28.0%)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정밀기계(46억원, +247.0%), 철강·비철금속(26억원, +20.0%) 업종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2. 생산 - 전월대비 6.3% 감소 / 출하 - 4.1% 감소


2020년 7월 공작기계 생산은 1,304억원으로 전월대비 6.3%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23.0% 감소했다. 출하는 1,475억원으로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19.5% 감소했다.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9.6% 감소한 1,10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성형기계는 1.4% 증가한 143억원을, 범용절삭기계는 101.7%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선반(449억원, -14.5%), 머시닝센터(376억원, -10.2%), 프레스(140억원, -0.3%), 보링기(21억원, -19.8%)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3. 수출 - 전월대비 15.4% 증가


2020년 7월 공작기계 수출은 1억4,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5.4%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15.7% 감소했다. 2020년 1∼7월 공작기계 수출은 10억3,9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4%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9,000만 달러, -1.1%)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성형기계(3,900만 달러, +49.5%), 범용절삭기계(1,400만 달러, +104.1%)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절삭기계 중 NC선반(4,000만 달러, +16.5%), NC기어절삭기(200만 달러, +294.8%)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머시닝센터(2,100만 달러, -12.8%)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밀링기(NC포함/300만 달러, +177.1%), 범용선반(90만 달러, +68.2%)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연삭기(NC포함/200만 달러, -79.5%), 보링기(NC포함/100만 달러, -69.1%)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성형기계 중 프레스(1,400만 달러, +103.1%), 절곡기(1,100만 달러, +62.0%)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단조기(200만 달러, -8.1%)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아시아 지역은 전월대비 38.9% 증가한 8,400만 달러를, 유럽은 18.8% 감소한 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북미는 5.2% 감소한 2,400만 달러를, 중남미는 4.9% 증가한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중 중국(4,500만 달러, +54.4%), 베트남(1,800만 달러, +119.4%), 인도(700만 달러, +74.2%), 일본(400만 달러, +65.6%)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대만(300만 달러, -49.0%)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북미 지역의 미국(2,300만 달러, -7.3%)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중남미 지역의 멕시코(500만 달러, +25.7%)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유럽 지역 중 독일(900만 달러, +0.8%), 터키(400만 달러, +3.2%), 이탈리아(300만 달러, +36.3%), 러시아(300만 달러, +5.2%), 영국(200만 달러, +142.0%)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4. 수입 - 전월대비 0.4% 증가


2020년 7월 공작기계 수입은 7,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0.4% 증가하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8.7% 감소했다. 2020년 1∼7월 공작기계 수입은 5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3%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을 보면, NC절삭기계(5,400만 달러, +6.1%), 성형기계(1,500만 달러, +6.5%)는 전월대비 증가하였으나, 범용절삭기계(700만 달러, -34.1%)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절삭기계 중 머시닝센터(1,000만 달러, -19.4%), NC선반(300만 달러, -39.7%)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연삭기(NC포함/800만 달러, +5.3%), 밀링기(NC포함/80만 달러, +17.4%), 보링기(NC포함/60만 달러, +98.7%)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성형기계 중 프레스(500만 달러, +44.2%), 절곡기(500만 달러, +136.1%)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단조기(30만 달러, -89.1%)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에서는 아시아(5,000만 달러, -5.1%), 북미(200만 달러, -9.1%)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유럽(2,300만 달러, +12.8%)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중 일본(2,200만 달러, -21.5%)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중국(2,000만 달러, +13.0%), 대만(500만 달러, +17.2%)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유럽 지역 중 독일(900만 달러, -16.4%), 스위스(700만 달러, -15.4%)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이탈리아(400만 달러, +188.8%)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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