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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지필로스, 에너지 생산 방법의 틀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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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지필로스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지필로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전력변환장치 개발,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필로스는 연료전지시스템, PCS 등 자사의 기술력이 담긴 10여 종의 제품을 소개했다.

 

 

▲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설치된 지필로스 부스의 모습.

 

에너지전환에 힘써온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지필로스가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2009년 연료전지시스템용 전력변환장치를 개발한 지필로스는 2011년 ESS 사업, 2014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 2017년 회생에너지시스템 사업 등을 진행하며 국내·외 에너지 전환에 힘써왔다.


특히 이 기업은 2016년 세계 최초로 GaN 반도체를 활용한 600W 연료전지 PCS를 개발해 상용화시켰고,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필로스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 시스템, 회생에너지 시스템, 하이브리드 ESS용 PCS, 가정용 및 상업·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잉여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수소 생산하는 시스템 개발


지필로스의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여기에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전력계통의 불안정성이다. 재생에너지는 날씨 등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다. 이러한 변동성 탓에 재생에너지는 항상 일정하게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과제에 놓여있었다.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변동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다.


이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미활용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면서 수소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 시스템에는 고효율 에너지 변환기술과 수전해장치 최적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고, P2G, G2P 양방향 에너지변환이 되어 효율이 높은 편이다. 유지보수가 편한 것도 장점이다.


이 수소생산시스템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제주도 상명풍력발전소 P2G시스템 실증사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 지필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정용 연료전지 전력변환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전동차 정차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시켜


지필로스가 소개한 또 다른 제품인 회생에너지 시스템은 고속으로 주행하는 전동차가 정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회생에너지를 DC/DC 변환하여 배터리에 저장시키는 ESS 연계형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전동차가 정차하면 최대 약 500kW 정도의 대전력과 200V 정도의 고전압이 10초 ~ 30여초의 짧은 시간 동안 순간적으로 발생한다.


지필로스가 개발한 회생에너지시스템은 이 전력을 안정적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장치다. 


이 장치는 보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변환하기 위해 고전압/대전력 완충기술과 에너지버퍼링 기술이 적용됐으며, 회생에너지를 ESS에 직접 연계할 수 있게 설계됐다.


회생에너지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및 활용성 증가, 시스템 구축비용 절감, 에너지 발전 효율 증가, 에너지 저장 매체 국산화 등의 기대효과가 있다.


지필로스 관계자는 “지필로스는 국내 중소용량 연료전지시스템용 전력변환장치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 시스템’ 분야와 철도차량에 특화된 ‘ESS 연계형 회생에너지시스템’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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