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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리 서비스 수출 세계 10위 도약 위한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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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정부가 2016년 기준 세계 17위인 우리나라 서비스 수출을 2022년 세계 10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28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정부 관계부처, 서비스 수출 유관기관, 업종별 협회 및 단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민·관 협의회’를 주재하고 서비스 해외진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면, 우선 스타트업, 내수 및 수출 초보 기업, 강소기업에 이르는 성장 지도를 통해 각 단계별로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경우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 일본의 KDDI 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서비스 융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신설해 지원한다. 또한 사업모델 혁신, 제품 개선, 시장 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업 도약 패키지를 올해 500억원에서 2019년에는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전문위원(PM)을 매칭시켜 밀착 멘토링 서비스한다. 


강소기업의 경우 2022년까지 글로벌 서비스 수출 선도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매년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서비스기업 100개사를 ‘서비스 리더 100’으로 선정해 수출 바우처, 국내외 전담 PM 매칭 등을 지원한다. 해외 프로젝트 수주, 제작, 현지 테스트 등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서비스 프로젝트 수출사업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서비스 기업들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콘텐츠, 지식재산권, 의료 등 업종별로 특화 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또 서비스 수출 선도대학을 신규로 지정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밖에 해외지식재산권센터, 해외저작권센터 등을 확충해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분쟁에 대응한다. 


또한 수출 지원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통합무역정보포털에 서비스 수출 유관기관 데이터베이스(DB)를 추가 연계해 서비스 시장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도 확대한다. 수출 준비, 마케팅, 현지화 등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수출 바우처’를 관련 부처로 확산하고, 유망 서비스 부문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기업 전용 수출 바우처도 신설한다. 


해외 인프라 확충을 위해 코트라의 해외시장 서비스수출지원센터를 유망시장 중심으로 확충하고, 현지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를 공유 오피스화해 소규모 기업들의 입주를 확대한다. 

수출 금융의 경우 서비스 수출을 위한 서비스보험 청구권 현금화 제도를 신설하고 소액 서비스 수출에 대해서는 간편심사방식을 도입한다. 


한편, FTA를 통한 해외진입장벽을 제거한다.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통해 대중국 수요가 많은 분야의 시장 개방을 적극 모색한다. 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EAEU FTA 등을 통해 신남방·신북방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유망 서비스 분야별로 주요 시장의 FTA 개방 범위, 서비스 무역 장벽 등을 분석한 업종별 서비스 수출 전략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한다. 이밖에 FTA 산하 이행기구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애로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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