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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탄생 10주년... 애플, 아이폰X 등 새 스마트폰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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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애플의 새 아이폰 시리즈가 공개됐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쿠퍼티노 새 캠퍼스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X(아이폰10) 등 스마트폰 3종 외에 LTE 이동통신망 연결이 가능한 애플워치,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애플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X 외에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새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기술 외에 그전 아이폰에서는 없었던 무선 충전 기술도 탑재됐다.


아이폰10으로 발음되는 아이폰X 외에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모두 애플이 새로 만든  A11 바이오닉 칩에 기반한다. 


애플에 따르면 A11은 이전 A10 프로세서에 비해 성능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인공지능을 지원하는 신경망 엔진도 포함한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GPU도 탑재됐다.


A11 바이오닉은 64비트 기반이며, 43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포함하고 있다. 6코어 CPU가 있는데, 2개 고성능 코어는 이전 A10 퓨전에 비해 25% 빠르고, 4개 고효율 코어는 이전 A10에 비해 70% 효율적이다.


신경망 엔진은 아이폰X가 제공하는 얼굴 인식 인증인 페이스ID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초당 6000억 동작을 지원한다.



아이폰X는 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에 대해 필 쉴러 애플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아이폰에 탑재되기에 충분한 첫번째 OLED라고 치켜세웠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X에 대해 오리지널 아이폰을 선보인 이후 가장 큰 도약이라고 평가햇다.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5.8인치 OLED 화면을 지원한다.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됐다.


아이폰X에는 홈버튼도 없어졌다. 내비케이션을 위해 손가락으로 화면을 슥 미는 스와이프 동작이 홈버튼을 누르는 것을 대체한다. 


아이폰X는 게임과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적으로 보면 좀 비싼 편이다. 아이폰X 소매가는 999달러에서 시작한다. 이전 모델에서 큰폭의 가격 상승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이나 소비자 가전 제품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과는 대조적이다.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소매 가격은 각각 699달러, 799달러에서 시작한다.


아이폰 신제품들은 모두 뒷면에 유리 소재가 사용됐고, Qi 표준을 기반 무선 충전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 카메라 2개를 장착했다.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64GB와 256GB 버전으로 제공되며, 9월 22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X도 64GB와 256GB로 나눠지지만 구매는 11월 3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들과 함께 공개한 3세대 애플워치는 LTE 이동통신 기능이 통합됐고, 4K 해상도와 HDR(High Dynamic Range)를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자체 와이러리스 칩과 안테나 기술을 디스플레이 화면에 탑재했다. 가격은 399달러다. LTE 연결성이 없는 애플워치 새제품 가격은 32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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