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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모비오스 2.0 공개로 새로운 IoT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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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新기능으로 강화된 글로벌 호환 

IoT플랫폼 모비우스 2.0 공개행사 추진


KETI가 글로벌 표준 oneM2M 2.0을 지원하면서, 신뢰성, 상호 연동성, 영상 스트리밍 연계 및 아두이노 지원 등의 측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모비우스 2.0의 오픈소스를 공개했다.


▲ 그림 1. 모비우스 개념도


KETI(전자부품연구원)가 개발한 글로벌 호환 IoT플랫폼 모비우스가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KETI는 최근 서울 엘타워에서 글로벌 표준 oneM2M 2.0을 지원하면서, 신뢰성, 상호 연동성, 영상 스트리밍 연계 및 아두이노 지원 등의 측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모비우스 2.0의 오픈소스를 공개했다.


모비우스는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표준인 oneM2M을 기반으로 개발된 세계최초의 오픈소스 IoT플랫폼으로,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호환성을 자랑하며, 높은 개방성과 쉽고 간편한 개발이 가능해 글로벌 IoT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비우스 2.0은 △ 2016년 7월 릴리즈된 oneM2M Release 2.0 표준 기능 수용, △ 산업현장 및 드론의 모니터링 관리·관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향상된 신뢰성과 실시간성 지원, △ 수많은 카메라를 동시에 관리하고 영상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연계 기능 추가, △ OCF, LWM2M 등 타 표준 및 레거시 장치에 대한 연동성 확대, △ 의미 기반의 데이터 연동 지원을 위해 정보를 저장, 관리하는 시멘틱 기능 적용, △ 기존 라즈베리파이 등의 오픈하드웨어 지원에서 경량 오픈하드웨어인 아두이노 지원 기능 포함, △ 아두이노 기반의 경량 오픈하드웨어에 탑재된 IoT플랫폼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원격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능 추가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1.0버전 공개 때와 달리 기존 플랫폼의 코어 위주의 오픈소스 공개를 넘어 리소스브라우저, 적합성 검증툴 등 개발자 도구에 대한 추가 공개를 통해 개발자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 그림 2. 모비우스 기술 구성도


미래부가 주최하고 KETI가 주관하며, 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기반의 IoT기술동향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 모비우스 2.0 개요 △ oneM2M 응용솔루션 구축 및 아두이노 활용방법, △ oneM2M표준 및 글로벌 동향과 시험인증방법 소개를 통해 모비우스를 이해하고 활용해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는지 보여줬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모비우스와 기존 플랫폼의 차별성, 1.0과 2.0버전이 차이를 설명하고, 플랫폼과 함께 공개되는 지원툴 개요와 의미를 개괄했다. 다음 세션은 모비우스 응용을 중심으로 기업이 구축코자 하는 IoT서비스 시나리오에 따라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방법에 이어, 아두이노와 모비우스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구축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oneM2M 표준과 글로벌협력 동향을 전망하고, oneM2M 서비스 개발 후 TTA의 시험소를 통해 공식 시험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KETI는 이번 행사를 기해 9월말까지 ‘모비우스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자 대회’를 추진했다. 이 대회는 8월 초까지 IoT응용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해, 모비우스 교육과 전문가들의 코치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우수작들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에 전시 기회가 부여된다.


KETI 박청원 원장은 “과거처럼 표준이 완성되길 기다려 추격·개발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번 행사는 확대된 기능과 개발 툴 공개를 통해 모비우스 개발자 생태계를 키우고, 나아가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공개한 자리”라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소스공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IoT시장에서 한발 빠른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ETI는 지난 2015년 1월 OCEAN을 통해 모비우스 1.0버전 공개와 함께, IoT 국제표준인 oneM2M플랫폼과 세계최초로 연동시연(‘14.12), 비유럽국가 중 유일하게 EU 7개국 13개 기관과 국제공동연구 FIESTA 참여(’15.2), 모비우스기반의 표준, 비표준 IoT플랫폼 연동기술 발표(‘15.6), 유럽의 대표적인 미래인터넷 플랫폼인 FIWARE와 세계 최초로 상호 연동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연(’15.12), OCF 표준과 세계 최초로 상호 연동시연(‘16.1), 글로벌 플랫폼 개발사들과의 상호 운용성 시험(’16.11, ‘17. 4), OCF표준 연동 오픈소스 공개(’16.12), LWM2M 표준 연동 오픈소스 공개(‘17.7)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후속개발과 세계최고 수준의 호환성 테스트를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현재 700여 회원사가 활동 중인 OCEAN의 모비우스 오픈소스 다운로드 건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월평균 2015년 500여 건, 2016년 1,200여 건에 이어 올해는 1,500여 건으로 늘어나는 등 이미 올 4월까지 3만 건을 돌파했다.


자연스럽게 다수의 활용사례도 나오고 있다. 모비우스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 SK텔레콤의 상용 IoT플랫폼 씽플러그를 대표로, 부산·고양·대구 등 스마트시티 실증사업뿐만 아니라, 조선소의 디지털 용접기, 크레인과 같은 생산시설 모니터링에 시범적용하는 등 IoT 플랫폼 비즈니스,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공장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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