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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전자제조산업전 개최, 전자기술 한 곳에 모아

  • 등록 2017.05.10 1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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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자제조기술의 트렌드부터 미래 전망까지!


2017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7, 이하 EMK 2017)이 4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EMK 2017은 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와 국내 전문 전시 주최사 K.Faris의 합작법인인 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Reed K.Fairs Ltd.)와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후원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전자부품연구원 등이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EMK 2017은 총 다섯 가지의 주제로 전시가 이뤄졌다. 기존에 개최됐던 SMT/PCB&NEPCON KOREA와 더불어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Printed Electronics&Electronics Materials Show),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Film Technology Show)와 함께 국제 공구 계측기기전(Tool&Measurement Expo)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최근 전자 제조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인 자동차 전장 제조 분야 산업 전시회인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Auto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7, 이하 AMK 2017)도 동시 개최됐다. 이로써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전자 제조 분야와 자동차 전장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는 기존에 개최됐던 전시들과 더불어 새로운 전시최가 함께 개최돼 참관객들이 전자 제조 산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EMK 2017에는 총 20개국 317개 업체가 참여했고 625개 부스가 전시됐다. 전시회 참관객은 총 12,885명으로 그 중 297명(25개국)이 해외 참여자였다. 전시 참여 업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업종은 ‘전기/전자’로 전체 업체 중 40.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반도체 업체가 12.7%, 자동차제조 업체가 11.3%, 전자부품제조가 5.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최초로 바이어 직접 타겟팅 프로그램(TAP : Targeted Attendee Program)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시회 시작 전 온라인 사전 매칭과 더불어 전시회 기간 중에는 직접 대면 매칭이 이뤄지고 전시회가 종료된 후에도 사후 매칭 관리 등을 진행해 참가업체와 관람객 간의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가능케했다.


전시 외 부대행사도 풍성했다. EMK 2017에 참여했던 참가 업체 세미나와 더불어 AMK 2017 참가 업체 세미나 등이 열려 현재 업체들이 어떤 기술이 주목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헬러코리아, 한화테크윈, 엑소 등의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솔더링 시스템, PCB 기술 등을 소개했다.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고강도/고기능 복합소개 기술개발동향 세미나와 재료연구소 미래 자동차 및 인쇄전자용 신소재 기술설명회, 2017 KAMP 춘계 국제 심포지움, 첨단 자동차 핵심 전장부품 기술개발과 사업전력 세미나도 열렸다. 참관객들은 이를 통해 최근 기술 트렌드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시장 전망까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매년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5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납땜왕 선발대회’도 진행됐다. 이 대회는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대회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1등을 거머쥔 우승자에게는 2018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IPC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첨단 전자 제조기술을 총망라한 전시부터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산업을 진단해보는 기회를 가졌던 세미나, 흥미로운 부대행사까지 3일 내내 풍성한 행사들로 가득찼던 EMK 2017가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MK 2018은 내년 4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 제조기술이 내년에는 또 어떻게 바뀌어있고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정가현 기자(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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