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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코리아로봇페스티벌에서 맛보는 ‘Enjoy Robot Life’

  • 등록 2017.05.19 13: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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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개발과 보급 촉진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한 민간 적용, 수요 확산을 이끌기 위해 2019년 경남에 마산로봇랜드가 개장된다. 이와 관련해 올해는 마산로봇랜드의 글로벌 콘텐츠 확보 및 시연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코리아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2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조 로봇, 개인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관련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로봇의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7 코리아로봇페스티벌(이하, KoRoFe 2017)이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로봇 및 콘텐츠 기업 40개사가 2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KoRoFe 2017은 2011년 경상남도의 경남마산로봇랜드 사업 추진에 맞춰 로봇 콘텐츠 전문 전시회로 시작했으며, 지역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약 3만 8천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다녀갔으며 비즈니스 상담은 26건, 120억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KoRoFe 2017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로봇 전문전시회로서, 로봇과 콘텐츠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제조로봇, 개인·전문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로봇어트랙션 등과 관련된 로봇 분야를 비롯해 3D/4D, 가상현실, 로봇 교육과 관련한 콘텐츠 분야, ICT 분야에 로봇과 콘텐츠가 융합된 첨단 산업 분야, 그리고 로봇, 3D프린터, 드론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체험 통해 참관객 흥미 유발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으로 열리는 산업전시회와 달리 실질적인 흥미와 체험을 기반으로 한 로봇 테마의 체험관이라고 할 수 있다. 각 체험관은 로봇어트랙션관, 교육 로봇관, 로봇 상점, 첨단 산업관, 3D 로봇 콘텐츠관 등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아이는 로봇어트랙션관에서 제조용 로봇에 사용되는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로봇을 선보인다. 관람객 2명은 이 로봇에 탑승해 놀이기구를 타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화담이 참여한 ‘로봇상점’에서는 산업용 로봇이 판매하는 음료 및 아이스크림을 관람객이 직접 구매해볼 수도 있다.



‘3D 로봇콘텐츠관’에는 일렉콤과 신우정보기술이 참여해 전시장 내 부스에서 3D 콘텐츠를 활용한 클레이사격 콘텐츠관을 구현한다. 또한 로봇과 함께 하는 서바이벌 게임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서는 로봇 전투를 체험하며 미래의 전투로봇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코리아로봇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되는 행사로 경남창조혁신센터가 주최하는 ‘2017 제3회 I-GEN MAKER 드론경진대회’가 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드론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등부와 고등·성인부 각각 100, 150만원의 우승상금이 배정되어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해외 판로 개척


전시회 참가 기업 및 경상남도 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2017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도 전시기간 중인 5월 13일에 개최된다. 그 외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물고기 로봇, 댄스 로봇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를 주관한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이번 전시회를 세계 유일의 로봇 콘텐츠 특화 전시회로 만들고, 2019년 경남마산로봇랜드 개장에 맞춰 세계적인 로봇엑스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 강철구 원장은 “코리아로봇페스티벌은 로봇 산업 육성이라는 정부 차원의 산업진흥정책에 부응하고, 경남마산로봇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성 기자(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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