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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인사이드 3D프린팅 2017] 3D프린팅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기여한다

  • 등록 2017.03.14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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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2017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전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제품, 관련 정책, 향후 전망을 총망라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 10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울대회는 금형, 절삭 조형, 금속 소재, 3D측정기, 메디컬 등 전회보다 전시 영역을 대폭 확대해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오늘날은 디지털 시대, 융합의 시대이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21세기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3D프린팅,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이끄는 변혁의 시기이다. 매년 160개국 약 17만명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로 알려진 CES의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것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이 중 3D프린팅은 제조업, 메디컬/덴탈, 우주항공, 자동차, 금형, 건축, 쥬얼리, 패션 등 각 산업에 유례없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기존 공법으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시제품 제작, 복잡한 형상의 항공 부품, 단종된 자동차 부품, 개인 맞춤형 의수족, 치아교정에 이르기까지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적층 제조의 미래 청사진 제시... 전세계 관심 집중


이러한 분위기 속에 세계 5대 적층 제조 전문행사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013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뒤셀도르프, 시드니, 런던, 파리, 싱가포르, 상파울로 등 세계 10여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3D프린팅 전문행사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회의 경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미국 라이징미디어와 국내 킨텍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를 킨텍스와 공동 주최하는 미국 라이징미디어는 3D프린팅, 로봇, 드론, 신소재, 핀테크,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 분야 관계자 약 500만 회원을 보유한 인터넷 언론사 겸 국제행사 기획사로, 2014년부터 킨텍스와 3D프린팅, 로봇 및 드론, 핀테크 분야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양질의 참가업체 대폭 증가, 전시 품목·규모도 확대


이번 서울대회에는 메탈 프린팅, 우주항공 및 자동차,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산업디자인, 프린팅 소재, 지적재산권 등 3D프린팅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약 40명이 방한하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 전시회 역시 세계 18개국 약 80여 업체 및 주요 스폰서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전문 전시회의 경우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시도되는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독일 EOS, 미국 메이커봇, 레이즈 3D, 호주 오로라랩스 등 국내외 주요 메이저 참가업체가 대거 참가하는 것은 물론, 전시면적이 약 5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3D프린팅 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메탈소재, 3D스캐닝, 공작기계, 3D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앞다투어 참여함에 따라 국내 3D프린팅 전반의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주최측은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18개국 9천명이 넘는 유력 바이어가 매년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전하며, “이러한 국제 행사를 통해 국내 3D프린팅 분야 유망 강소기업들이 다수 탄생하고 이들에게 최적의 글로벌 마케팅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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