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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관리-IT융합...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시범 사업 추진

  • 등록 2017.02.09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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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 워터 시티(이하 Smart Water City)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스마트 워터 시티 사업은 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수량·수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서비스 모델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세종시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 시범사업에 국고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 관리 실증모델(수질·수량 통합)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워터 시티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부터는 세종시 사업구간에서 실시간 수질모니터링과 재염소설비, 자동드레인 등을 통한 수돗물 공급과정의 수질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 직접음용률을 향상하고, 신·구도심에 통합적으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시범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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