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계측기 업체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가 네트워크 테스트 및 보안 솔루션 업체 익시아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이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키사이트가 익시아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키사이트가 익시아 인수에 나선 건 소셜 미디어,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네트워크 복원력과 무결성에 대한 테스트가 중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키사이트는 익시아 인수에 나선 유일한 업체가 아니다. 인수가 확실하게 마무리될지도 현재로선 미지수다. 협상은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네트워크 테스팅 및 모니터링 장비, 네트워크 보안을 주력 사업으로하는 익시아 기업 가치는 14억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시스코 등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회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