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바이두, 검색시스템에 AR 통합한다

  • 등록 2017.01.17 14:15:28
URL복사

ⓒGetty images Bank


[헬로티]
바이두가 AR연구소를 설립하고 자사 검색시스템에도 AR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AR연구소는 바이두가 4번째 설립하는 연구소로, 작년 9월 인공지능 및 증강현실기술에 투자된 2억 달러 규모펀드에 기반해 설립됐다.


지난해 스마트폰 기반 AR 플랫폼 두씨(DuSee)를 출시한 바이두는 로레알(L’Oreal), 랑콤(Lancome),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등과 함께 AR 마케팅에 관한 협력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이두는 이미 모바일 바이두, 바이두 맵스, 바이두 누오미 등에 AR 서비스를 적용했고, 매달 10억 명 이상이 AR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머리에 쓰는, 이른바 헤드마운트형 AR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것과 달리 바이두는 구글 탱고(Tango)처럼 스마트폰 기반 AR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11월 스마트폰 AR시스템 탱고를 출시했다.


중진 우(Zhongqin Wu) 바이두 연구소 소장은 “미래에는 AR기술 발전을 통해 주변을 인식하는 방법에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라며 AR기술 개발에 힘을 쏟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