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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플래시보다 파괴적?...NRAM이 다가온다

  • 등록 2017.01.13 1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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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카본 나노튜브 기반 비휘발성 메모리(NRAM) 기술이 엔터프라이즈와 컴퓨터 기기 영역에서 플래시 메모리보다 파괴적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장 조사 업체 BCC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회사인 난테로가 개발 중인 NRAM 수요는 상용화 예정인 2018년부터 연평균 62.5%씩 성장해 오는 2023년께8억5천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난테로에 따르면 NRAM은 DRAM보다 빠르고 밀도가 높다. 플래시처럼 비휘발성이며 대기 모드에선 전력 소비가 없다. 기존 CMOS 프로세스와 호환되며, 5nm 노드 이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BCC리서치의 편집 이사는 케빈 피츠제럴드는 DRAM과 플래시 메모리를 핵심을 통합하는 NRAM의 역량에 대해 강조했다.


NRAM은 여전히 개발 단계에 있는 기술이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NRAM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모습. 난테로는 그동안 1억1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말에도 21000만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난테로는 후지쯔와 라이선스 협정도 맺었다. 후지쯔가 앞으로 NRAM 기기를 개발하게 된다.


후지쯔 관계자는 "난테로 기술과 후지쯔가 보유한 디자인 및 생산 역량은 고밀도에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비휘발성 메모리를 필요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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