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애플이 올해 상반기 아이패드 신제품 3종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밍치 쿠어 KGI증권 애널리스트의 연구노트를 인용한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상반기 12.9인치, 10~10.5인치, 9.7인치 크기의 신형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10~10.5인치 모델은 고성능 제품으로 좁은 베젤 디자인에 기반할 것으로 알려졌다. 12.9인치 모델은 현재 아이패드 프로 후속작, 9.7인치 버전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제품이 될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또 12.9인치, 10~10.5인치 모델에는 TSMC가 제조한 A10X 칩을 탑재되고 9.7인치 버전에는 삼성전자 LSI 사업부가 만든 A9칩이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기와 좁은 베젤 디자인 외에 신형 아이패드와 관련한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에선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에서 홈버튼을 제거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17년 아이패드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3500~37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