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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기원, 15회 기계의 날 개최...‘인공지능과 기계산업의 미래 그린다’

  • 등록 2016.11.11 16: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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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1월 10일일 서울 양재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인공지능과 기계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제15회 기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계산업 종사자의 긍지를 높이고, 제조업 경쟁력 제고 및 기계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기계의 날’은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학 기피현상과 제조업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을 타개하고자 기계산업 분야 5개 기관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기계인 및 산·학·연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비롯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시상과 미래탐험연구소 이준정 대표의 주제강연, 한국공학한림원 오영호 회장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의 기계인에는 유도 유영희 회장, 한양대학교 최동훈 교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대성 책임연구원, 성일기공 김성묵 대표이사 등 4명이 선정됐다. 산·학·연 유공자 부문에선 두산중공업 백민수 상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경엽 교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혁 책임연구원에게 장관상이, 한국CAE컨설팅 이영우 부사장 등 5명에게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LG전자/서울대의 생체모방 축류팬을 적용한 고효율 저소음 시스템 에어컨, 한국기계연구원의 50nm 가공정밀도 고에너지 빔 응용 초정밀 하이브리드가공 시스템 등 총 10개의 기술이 2016년도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서 기계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인공지능과 연계한 테마로 진행됐다. 이영수 생기원 원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기계의 날’ 행사는 기계산업 발전 공로자에 대한 포상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업계의 방향성과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제조업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기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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