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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모바일 생체인식기술 특허 출원 대폭 증가”

  • 등록 2016.10.25 1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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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체인식기술 관련 특허출원 현황 [사진=특허청]

 

[헬로티]
지문인식, 안면인식에 이어 홍채인식까지 등장하며 생체인식 기술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스마트폰 등에 적용되는 모바일 생체 인식 기술의 특허출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모바일 생체인식기술과 관련된 출원을 조사해 본 결과, 2011년 76건에서 2015년 178건으로 출원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센서의 소형화 및 정확도 향상,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보급의 확대, 핀테크⋅헬스케어 등 IoT 기반의 서비스 확산이 생체인식 출원 증가의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기술분야별로는 음성인식을 이용한 출원이 270건(4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얼굴인식을 이용한 출원이 103건(16.5%), 지문인식을 이용한 출원이 172건(27.5%), 홍채인식을 이용한 출원이 40건(6.4%)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주체별로는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기업이 418건(67.0%), 개인이 157건(25.1%), 대학이 29건(4.7%), 연구기관이 20건(3.2%)으로 출원을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모바일 생체 인식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모바일인증, 모바일결제 등 실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며, 더불어 생체 정보 위변조 탐지기술, 생체정보의 폐기 후 재발급을 위한 생체정보 변형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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